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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바닿에 나르샤
글쓴이
신민걸 저
출판사
청어
출판일
2026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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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민걸

불뫼 태백으로 나서
눈뫼 설악과 살아요.

2016 《문학청춘》으로 등단
2024 시집 『울산바위의궤』 출간
2025 시집 『곱게 죽을 꽃』 출간

한국문인협회 속초지부 회원
속초 물소리詩낭송회 동인 활동 중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인의 말

‘바닿’는 바다의 옛말인데, 거슬러 짚으면 바다도 육지도 다 바닥이 하나랍니다. 초록 바닿, 저 높푸른 우주는 하여 더 막막합니다.

생로병사의 애타는 몸을 이끌며 사는 우리는 기어이 함께 없는 나래로 날아서 혼돈과 정돈과 오돈의 초록 바닿에 늘 닿고 싶습니다.

나의 나래는 수평선처럼 곧 죽어도 너에게 기울어 한없이 기대고 있을 테니, 서로 고마워 보살피는 우리 깍지 끼고 푸르게 죽고도 푸르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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