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출생 1996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시집 『안개 소리』
『슬픔은 진실을 만나게 한다』 『그곳에 간다』 『사랑은 수시로 다른 옷을 입는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인의 말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리라 시월은 역시 가을이야 그리고 십이월이 되면 역시 겨울이 왔구나 싶지 드러난 자의 만남과 이별의식이 화려하나 얼마나 순간적이고 헛되던가 십일월은 없는 듯 존재하다가 가을을 인계하는 막중한 본분을 다하고 말없이 돌아선다 누구 아는가 드러나지 않은 자의 은밀한 기쁨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존재 없이 사라져도 여한이 없는 지순한 진실을 그렇게 십일월은 한 해의 뒤안길로 자취를 감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