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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이지 않았다
글쓴이
정해연 저
출판사
반타
출판일
2026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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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해연

2012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백일청춘』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YES24 e-연재공모전 ‘사건과 진실’에서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로 대상을, 2018년 CJ E&M과 카카오페이지가 공동으로 주최한 추미스 공모전에서 『내가 죽였다』로 금상을 수상했다.

데뷔작 『더블』을 시작으로 드라마화된 『유괴의 날』을 포함한 ‘날’ 시리즈, 『드라이브』 『매듭의 끝』과 같은 장편소설을 여럿 출간했고, 특수 설정 스릴러 『못 먹는 남자』와 블랙 유머를 가미한 반전 활극 『2인조』, 네 가지 장르를 담은 엔터테인먼트 소설집 『불빛 없는 밤의 도시』를 엘릭시르에서 펴냈다. 『처음이라는 도파민』 『한강』 등 여러 앤솔러지를 비롯해 여성 미스터리 소설집 『단 하나의 이름도 잊히지 않게』, 미스 마플 클럽 소설집 『파괴자들의 밤』 등 다양한 기획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람의 저열한 속내나, 진심을 가장한 말 뒤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혀온 만큼 흥미로운 설정과 뛰어난 가독성은 작가의 고유함이자 압도적인 장점이다. 이를 오롯이 담아낸 대표작 『홍학의 자리』는 '한국 미스터리 사상 전무후무할 걸작'이라는 평과 함께 한국 장르문학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매김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3년 전, 한 남자가 살인을 자백했다.
희게 질린 얼굴로 자신이 죽였다고 말했던 그가
출소 후, 시신으로 발견된다.

『내가 죽이지 않았다』는 전작 『내가 죽였다』의 서사를 잇는 후속작이다. 전작이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을 숨기려던 이의 충격적인 고백에서 시작되었다면, 이번 작품은 정반대의 질문에서 시작된다. 왜 살인을 저질렀을 리 없는 남자는 스스로 범인이 되었는가. 그리고 그의 입을 영원히 막은 자는 누구인가. 군부대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복역 후 출소한 김욱환이 의문의 주검으로 발견되면서, 무일과 여주는 또다시 거대한 음모의 그림자를 직감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추적을 시작한다.

이번 작품에서 사건은 더 깊고, 진실은 더 위험하다. 뺀질거리지만 비상한 두뇌로 사건의 빈틈을 파고드는 변호사 무일, 부러질지언정 휘지 않는 정의감을 불태우는 전직 형사 출신의 열혈 지구대원 여주, 그리고 마성의 존재감으로 활기를 동시에 더하는 변상영 사무장까지. 한층 끈끈해진 관계성 속에서 세 사람은 사건의 어둠을 파헤쳐간다. 중반부를 지나 사건이 해결되었다고 생각한 순간 비로소 새로 시작되는 플롯의 변주는 미스터리 장르가 줄 수 있는 최대치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독자로 하여금 다음 이야기를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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