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자. 언어학·언론정보학을 공부했다. 2009년 입사 후 사회부, 정책사회부, 문화부, 정치부, 기획취재부 등에서 일했다. 사람 이야기를 좋아한다. ‘우리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묻고 쓸 때 두근거린다. 작은 역사를 소중히 여기는 기록자로 살고 싶다. 동료들과 『전관예우 비밀해제』, 『민간인 사찰과 그의 주인』, 『디어 마더』, 『유예된 죽음』을 펴냈다.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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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부고'는 유명인이나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중심의 기존 부고에서 벗어나, 평범하지만 가치 있는 삶을 살았던 우리 사회 이웃들의 죽음을 재조명하는 기획이다. 부고는 경제적·사회적 성공을 이룬 사람 위주로 쓴다는 틀을 깨고, 조명받지 못한 보통 삶을 깊이 따라가 온전한 영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시작됐다.
정작 주목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의 목소리와 생애가 너무 많다. 타인을 구하려다 희생된 시민, 묵묵히 헌신하며 살아온 평범한 노동자나 숨은 영웅들의 실천적 삶뿐 아니라 ‘무명 시민’의 안타까운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이야기로 풀어냈다.
덜 알려졌기에 더 알려져야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보통 삶을 치열히 따라간 열 편의 느린 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