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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발명의 순간들 2 의류편
글쓴이
정완상 저
출판사
지오북스
출판일
2026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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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완상

과학에 대한 호기심으로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에 다녔고, 물리를 향한 마음이 더 커져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이론물리학을 전공하며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30세에 경상국립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되어 학생들에게 물리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며 현재까지 국제 학술지(SCI 저널)에 3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직접 만나는 학생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학생에게 과학과 수학의 즐거움을 알려주고자 책을 통해 독자를 만나고 있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중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상대성 이론 이야기》를 비롯한 31권과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50권을 집필했다. 최근에는 [중학 교에서도 통하는 초등수학 개념 잡는 수학툰] 전 20권을 출간했고,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시리즈] 전 30권과 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을 위한 교양 과학서 [AI 시대를 여는 Classic Insight 시리즈] 전 20권을 집필 중이다. 수학과 과학 이론을 비롯해 직접 집필한 책과 소설 등 다양한 창작 콘텐츠를 소개하고 나누는 네이버 카페 [정완상 교수의 수학·과학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단추 하나에도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옷장에서 티셔츠를 꺼내며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이 목 둘레는 누가 처음 정한 걸까?”
“바지는 왜 두 다리를 나눠 넣게 되었을까?”
“여성용 스타킹은 언제부터 대중화되었을까?”
“그리고 누가 도대체 브래지어를 처음 발명했을까?”

이 책은 그런 질문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옷을 입고 벗습니다. 그러나 옷의 ‘기능’이나 ‘스타일’은 자주 이야기되면서도, 그 안에 숨어 있는 ‘발명’의 역사는 쉽게 잊혀집니다. 사실, 옷은 인류가 만든 가장 오래된 ‘기술’이자, 가장 가까운 ‘발명품’입니다. 땀을 식히고, 추위를 막고, 신분을 나타내고, 혁명을 숨긴 것도 옷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옷의 역사, 아니 ‘옷의 발명 이야기’를 소설처럼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의류학을 전공하는 사람을 위한 책은 아닙니다. 발명 과정의 기막힌 우연, 시대의 요구, 그리고 한 인간의 고집스러운 아이디어들이 모여 오늘의 옷장이 만들어졌다는 사실, 저는 그 이야기를 독자와 나누고 싶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생각은 제가 운영하는 온라인 공간,
“정완상 교수의 수학과학 창작 콘텐츠”카페(https://cafe.naver.com/blackbk5gv)
에서 시작된 부분도 큽니다. 그곳에서 저자는 과학 수학 콘텐츠 뿐 아니라, 시 소설 에세이등을 올리면서 이 글을 읽고 즐거워할 카페 회원들을 떠올립니다. 이 과정에서 제 머릿속에서 “옷에도 발명의 순간이 있지 않을까?”라는 새로운 생각이 들었고 그것을 책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절반은 단편소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10가지 아이템에 대해, 발명 당시의 분위기와 인간 군상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픽션화 된 짧은 이야기로 담았습니다. 그 속에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되, 감초처럼 등장하는 조연들은 제가 창조한 인물들입니다. 그들은 웃기고, 실수하고, 때로는 과장되지만, 그 모든 허구 속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그 외의 발명 아이템들은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짧고 명료하게, 그러나 최대한 흥미롭게, 누가, 왜, 어떤 계기로 그 옷을 만들었는지를 탐색하며, 각 발명과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과 함께 실제 존재하는 기네스 세계기록들도 소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우와! 진짜 이랬다고?” 하는 놀라움과 웃음을 함께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티셔츠의 이름이 왜 ‘T’인지, 세일러복이 어떻게 애니메이션의 상징이 되었는지, 브래지어가 냉전 시대에 어떻게 오해받았는지, 그런 사소하지만 놀라운 이야기들이 지금 여러분 손안의 책 속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그럼 이제, 옷장 속 작은 혁명들을 따라, 재봉틀처럼 ‘지그재그’로 펼쳐지는 발명의 여정을 함께 떠나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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