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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수첩
글쓴이
고다 아야 저
출판사
책사람집
출판일
2026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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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고다 아야

1904년 도쿄 출생. 일본의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고다 로한과 그의 아내 기미코 사이에서 둘째 아이로 태어났다. 그러나 다섯 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2년 후엔 언니를, 그리고 스물두 살이 되던 해엔 남동생마저 떠나보내는 슬픔을 겪었다. 1928년 청주 도매업을 하는 이쿠노스케와 결혼해 이듬해 딸(훗날 작가 아오키 다마)을 낳았다. 그러나 가업이 기울며 10년 만에 이혼하고 딸과 함께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와, 1947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함께했다.

아버지 고다 로한의 삶과 문학을 기리며 그와의 일상을 기록한 『잡기』 『종언』 『장송의 기』 등을 발표하면서 문필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54년에 발표한 단편집 『검은 옷자락』으로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하며 널리 이름을 알렸다. 1956년 소설 『흐르다』로 신초샤 문학상과 일본예술원상을 받았고, 1973년 『싸움』으로 제12회 여류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여러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특유의 관찰과 섬세한 감성으로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990년 가을, 향년 86세로 생을 마감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유진목 시인, 이소영 식물세밀화가, 최고요 작가 추천!

〈나무〉의 작가 고다 아야가 딸에게 남긴 생활의 마음
우리의 삶을 다시 가슴 뛰게 할 다정하고도 깊은 감각과
세상을 더 선명하게 관찰하도록 만드는 문장들…
“계절을 좇아 책장을 넘기다 보면
거기에는 왠지 모르게 편안해지는 마음이 있다.”

손안에 덜어낸 화장수에서 느껴지는 서늘한 상쾌함, 저녁 무렵 꽃그림자가 흐려지는 순간, 이름을 붙이기도 전에 사라지는 연약한 기척들…. 〈계절의 수첩〉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삶 안으로 들여온다. 본래 모습을 끝까지 바라본 그의 문장은 독자로 하여금 세상을 더욱 선명하게 바라보게 만든다. 계절을 좇아 천천히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자신만의 계절과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어린 시절의 여름 냄새, 문득 그리워지는 한 사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어느 날의 풍경까지, 〈계절의 수첩〉은 사라지기 직전의 순간들을 마음에 새겨두는 법을 전한다. 삶을 감각하는 힘을 되찾게 하는 아름다운 생활의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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