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드리는 대표기도》는 대표기도를 처음 맡은 이들을 위해 준비한 따뜻하고 실용적인 기도 안내서입니다.
예배 순서지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순간부터 마음이 떨리고, 어떤 말로 기도를 시작해야 할지, 무엇을 얼마나 담아야 할지 몰라 막막해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성도들 앞에 서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기도문을 준비하면서도 여러 번 고쳐 쓰고, 혹시 말이 막히거나 중요한 내용을 빠뜨리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표기도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드리는 특별한 순서가 아닙니다. 한 사람이 공동체를 대표하여 성도들의 감사와 회개, 간구와 소망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섬김의 자리입니다. 유창한 표현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서는 마음이며, 함께 예배드리는 성도들의 삶을 사랑으로 품는 자세입니다.
이 책은 대표기도가 낯선 이들도 부담 없이 읽고 참고할 수 있도록 쉽고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구성했습니다. 기도문을 그대로 읽어도 좋고, 교회의 상황과 예배의 흐름, 성도들의 형편에 맞게 필요한 내용을 더하거나 줄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는 주일예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표기도문 100편을 수록했습니다. 감사와 회개, 말씀과 순종, 교회와 성도, 목회자와 직분자, 가정과 다음 세대, 일터와 생업, 관계의 회복, 시험과 고난, 위로와 새 출발, 계절과 교회 절기, 나라와 민족, 지역사회와 이웃, 선교와 전도 등 실제 예배에서 자주 필요한 주제를 폭넓게 담았습니다.
주일예배의 일반적인 기도뿐 아니라 새해 첫 주일, 사순절, 고난주간, 부활절, 성령강림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 대림절, 성탄절, 한 해 마지막 주일과 같이 절기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는 기도문도 함께 실었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기도문을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이 책의 특징입니다.
또한 다양한 예배와 모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황별 대표기도문을 풍성하게 수록했습니다.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10편
금요기도회 대표기도문 10편
새벽예배 대표기도문 10편
찬양예배 대표기도문 10편
구역예배 대표기도문 10편
가정예배 대표기도문 10편
회의와 모임을 위한 대표기도문 10편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100편과 상황별 대표기도문 70편을 합해 모두 170편의 기도문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주일예배뿐 아니라 주중예배, 기도회, 소그룹 모임, 가정의 기도 시간, 교회 회의와 봉사 모임까지 다양한 자리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필요한 분
? 처음으로 주일 대표기도를 맡아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막막한 분
? 예배를 앞두고 긴장되어 기도문을 미리 준비하고 싶은 분
? 갑자기 예배나 교회 모임에서 기도 순서를 맡게 된 분
? 말을 잘하지 못해도 진심을 담아 대표기도를 드리고 싶은 분
? 장로, 권사, 집사 등 처음 직분을 맡아 대표기도를 준비하는 분
?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예배, 찬양예배의 기도문을 자주 준비하는 분
? 구역장, 셀리더, 순장 등 소그룹 예배와 모임을 인도하는 분
? 가정예배를 시작하고 싶지만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막막한 가정
? 교회 회의, 기관 모임, 봉사 모임의 시작과 마무리 기도가 필요한 분
? 성도들의 가정과 환우, 다음 세대, 교회와 이웃을 품고 기도하고 싶은 분
? 다양한 상황별 기도문을 참고하고 싶은 목회자, 전도사, 교사, 직분자
? 기도 표현이 익숙하지 않아 예시문을 통해 기도를 배우고 싶은 초신자와 새신자
? 기도문을 자신의 교회 상황에 맞게 바꾸어 활용하고 싶은 분
? 대표기도의 기본 흐름과 공동체를 품는 기도를 배우고 싶은 분
이 책에 수록된 기도문은 완성된 정답이 아닙니다. 기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자신의 언어로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돕는 길잡이입니다. 처음에는 책의 문장을 그대로 읽어도 좋습니다. 익숙해지면 교회의 상황과 성도들의 기도 제목을 담아 문장을 바꾸고, 자신의 진실한 고백을 더할 수 있습니다.
대표기도는 완벽한 문장을 발표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마음을 모으고, 성도들의 삶을 품어 함께 올려 드리는 예배입니다. 조금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목소리가 떨려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은 유창한 말보다 진실한 마음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처음 드리는 대표기도》가 처음 기도를 맡은 이에게는 두려움을 덜어 주는 안내서가 되고, 자주 기도를 맡는 이에게는 다양한 상황을 품게 하는 실용적인 기도문 모음집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펼치는 모든 이가 기도의 부담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서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마음을 모아 서는 것,
성도들의 삶을 사랑으로 품는 것,
그것이 대표기도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