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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언어
글쓴이
이상권 저
출판사
별꽃
출판일
2026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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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상권

산과 강이 있는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본 수많은 들풀과 동물들의 삶과 생명의 힘을 문학에 담고 있다. 1994년 계간 [창작과 비평]에 단편소설 「눈물 한 번 씻고 세상을 보니」를 발표하면서 이야기꾼이 되었고, 이후 일반문학과 아동, 청소년문학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 작품 『아름다운 수탉』, 『새박사 원병오 이야기』가 중학교 국어와 도덕 교과서에,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동화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가 고1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시간여행 가이드, 하얀 고양이』, 『시간 전달자』, 『신호모데우스전』, 『첫사랑 ing』, 『난 멍 때릴 때가 가장 행복해』, 『과거시험이 전 세계 역사를 바꿨다고?』, 『위험한 호랑이책』, 『호랑이의 끝없는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수』 시리즈, 『소년의 식물기』, 『1점 때문에』, 『서울 사는 외계인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묵묵히 살아가는 모습이 보여 주는 가장 진실한 언어
한 권의 에세이가, 한 권의 과학책이 되는 순간!
교과서 수록 작가 이상권의 따스한 경종!

문학의 문으로 들어가, 과학으로 걸어 나오다


『파랑새 언어』는 한 편의 이야기로 펼쳐졌다가 한 권의 생태 보고서로 덮인다. 대부분의 독자에게 '파랑새'는 행복의 상징이거나 옛 노래 속 이미지지만, 파랑새(학명 Eurystomus orientalis)는 해마다 여름이면 동남아시아에서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와 한국에서 번식하는 실재하는 여름 철새다. 작가는 이 새 한 쌍이 작은 숲에 둥지를 트는 과정을 소설처럼 따라가게 하면서, 그 문장 속에 비대칭 깃털이 만들어 내는 양력, 지구 자기장을 읽는 망막, 고도에 따라 작동하는 기낭(air sac) 호흡, 까치의 헌 둥지를 빌려 살림을 차리는 습성, 가지를 움키고 둥지를 떠나는 이소(離巢)의 순간까지 실제 조류 생태를 촘촘히 녹여 낸다. 외워야 하는 지식이 아니라 이야기를 따라가다 저절로 알게 되는 지식이다. 문학이라는 가장 낮은 문턱으로 들어가, 과학이라는 단단한 앎으로 걸어 나오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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