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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의 교사, 다시 교실 문을 열다
글쓴이
실천교육교사모임 저
출판사
푸른칠판
출판일
2026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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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실천교육교사모임

현직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실천을 나누고 자유롭게 활동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원단체다. 부당한 간섭과 억압에 맞서 교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키고, 교사들의 목소리가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쓰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교사독립선언』 『교사, 교육개혁을 말하다』 『사라진 교사를 찾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교육』 『교사, 지금』 『코로나 이후의 교육, 교사가 말하다』가 있다.

김승호 청주 서원고등학교 교사
김현규 세종시교육청 학교교육지원센터 교사
김현선 함평 대동향교초등학교 교사
박선례 경산 대동초등학교 특수교사
신동하 용인 신갈중학교 교사
이설아 서울 언남고등학교 교사
이은주 세종 도담유치원 교사
정성식 익산 이리고현초등학교 교사
정성윤 대구중앙중학교 교장
천경호 성남 보평초등학교 교사
한희정 서울삼양초등학교 교사
한희창 부천 옥길버들초등학교 교사
현운석 당진 고대초등학교 교사

표지 및 본문 그림 정성수 안산 대월초등학교 교사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아동학대 가해자’라는 오명을 벗고,
다시 교실 문을 연 선생님들의 회복과 연대의 기록


“수십 년 쌓아 온 교육적 신념이, 한 장의 신고서 앞에 무참히 깨졌습니다.”
2023년 서이초 비극 이후에도 학교 현장의 잔혹한 계절은 끝나지 않았다. 정당한 생활지도조차 ‘정서적?신체적 학대’라는 낙인이 되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되돌아오는 현실. 이 책은 억울한 무고성 신고로 삶이 송두리째 무너졌던 9명 교사들의 눈물겨운 고백으로 시작된다.

“선의와 진심을 향해 날아온 신고의 화살에 일상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정당한 교육활동이 아동학대로 둔갑하고, 교사의 열정이 오히려 가해의 근거로 전락하는 현실 속에서 그들이 마주한 것은 극심한 배신감과 억울함, 자책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지옥 같은 고통의 터널을 지나면서도 교실을 걱정하고 아이들의 상처를 염려하며 끝내 ‘교육’을 놓지 못해 다시 교단에 설 용기를 냈다. 그들을 일으켜 세운 것은 결국 무너진 교실 속에서도 손을 잡아 준 동료들, 그리고 여전히 상식적인 다수 학부모와 학생들의 믿음과 연대였다.

“교사의 회복이 곧 우리 교육의 회복입니다.”
이 책은 아동학대 신고와 교권 침해, 악성 민원 등 예고 없이 닥친 위기 속에서도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고 다시 교실로 돌아와 아이들과 마주하며 자신의 삶과 교육철학을 지켜 낸 교사들의 투쟁과 회복의 여정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교사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단순한 피해와 아픔을 넘어 외상 후 성장(Post-Traumatic Growth)을 통해 시련을 자양분 삼아 더 깊은 내면의 성장을 이뤄낸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교육의 미래에 이정표를 던지며, 연대의 가치를 일깨워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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