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유명한 저자의 그림책이다. 저자의 상상력과 유머가 돋보이는 재미있고, 훈훈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코뿔소를 한 마리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상상해 보면 코뿔소는 우리에게 옷걸이도 되고 깡통 따개도 되고, 친구도 되어 줄 것이다. 소재는 엉뚱하지만 작가의 상상력을 따라가다 보면, 황당하다기보다는 어째 그럴 듯 하게 느껴지는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딱 맞아떨어지는 그림과 글, 특히 코뿔소의 표정이 인상적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