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피에르와 장
글쓴이
기 드 모파상 저
출판사
휴먼컬처아리랑
출판일
2026년 6월 29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기 드 모파상

프랑스의 소설가로 1850년 노르망디에서 태어났다. 1869년 파리에서 법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으나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이 발발하자 학업을 중단하고 자원입대했다. 종전 후 해군성에서 일하면서 어머니의 지인인 플로베르에게 문학 수업을 받으며 글을 썼다. 플로베르에게 소개받은 에밀 졸라, 투르게네프, 알퐁스 도데 등의 문인들과 친교를 나눴다. 1880년 에밀 졸라를 비롯한 6명의 작가가 펴낸 단편집 『메당의 저녁』에 「비곗덩어리」를 발표했다. 이 첫 작품으로 문단의 극찬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10년간 「목걸이」, 「텔리에의 집」, 「두 친구」 등 300여 편의 단편과 『여자의 일생』, 『벨아미』 등 6편의 장편을 펴내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소설가로 자리매김했다. 신경 질환과 여러 질병을 앓다가 1892년 자살을 기도했으나 실패하고 정신병원에서 수용되었다. 이듬해인 1893년, 4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피에르와 장』
138년이 지나도 『피에르와 장』이 읽히는 이유

주)휴먼컬처아리랑, 기 드 모파상 장편『피에르와 장』 완역서 출간


가족은 가장 가까운 존재이지만, 가장 오래 침묵하는 공동체이기도 하다.
상속을 둘러싼 갈등, 부모가 끝내 밝히지 못한 과거, 형제 사이에 쌓인 질투와 오해. 세상이 변해도 가족 안에서 시작되는 갈등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대부분의 가족사는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채 시간 속에 묻히고, 그 침묵은 또 다른 상처를 남긴다.

이처럼 시대를 초월한 인간의 심리를 가장 날카롭게 파고든 기 드 모파상의 장편소설
『피에르와 장』은 단순히 형제간 유산 다툼을 그린 소설이 아니다. 평범한 가정에 남겨진 한 건의 유산이 가족의 신뢰를 흔들고, 오랫동안 감춰져 있던 진실을 드러내며, 인간 내면의 질투와 불안, 사랑과 죄책감을 치밀하게 그려낸 심리소설이다.

1888년 발표 당시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 작품은 오늘날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가족 안에서 누구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과 감정은 여전히 존재하고, 겉으로 평온해 보이는 관계 속에서도 작은 의심 하나가 삶 전체를 뒤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간된 완전 번역서는 모파상의 문체와 심리 묘사를 충실하게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원전의 의미와 분위기를 최대한 온전히 전달했다. 또한 모파상이 직접 집필한 문학론 「소설에 대한 견해」를 함께 수록해 작가가 추구한 사실주의 문학과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문학평론가들은 『피에르와 장』을 세계문학사에서 가장 뛰어난 심리소설 가운데 하나로 평가한다. 거대한 사건보다 인간의 감정을 끝까지 추적하는 서사는 현대 심리소설의 출발점으로도 꼽힌다.

휴먼컬처아리랑은 이번 완전 번역서 출간에 대해 "『피에르와 장』은 한 시대의 고전이 아니라 오늘의 독자들이 자신의 가족과 인간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라며 "원전의 깊이와 감동을 온전히 전달하는 번역을 통해 모파상이 던진 질문을 지금의 독자들과 나누고자 했다"고 밝혔다.

가족은 모든 것을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피에르와 장』은 138년이 지난 지금도 낡은 고전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을 비추는 가장 현실적인 소설로 다시 독자를 찾고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