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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오늘도, 출판하는 언니들
글쓴이
출판하는 언니들 저
출판사
유유
출판일
2026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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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출판하는 언니들

가지의 박희선, 메멘토의 박숙희, 목수책방의 전은정, 에디토리얼의 최지영, 혜화1117의 이현화 다섯 1970년대생 다섯 여성 대표가 만든 우정과 환대의 모임.
1990년대 출판 일을 시작한 이들은 편집 경력이 각자 30여 년에 이르고, 2000년대 1인출판사를 창업한 업력이 각각 십수 년에 달한다. 다섯이 모여 나이가 280살, 책 만든 지 160년, 1인출판사 차린 지 61년이다. 먹고살기 만만찮은 책 세상에서 출판사를 꾸리며 힘겨운 순간도 많지만 좋아하는 책을 만들고 알리고 파는 일을 하면서 오래도록 잘 생존하여 희망의 증거가 되는 중.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이 세상에 똑같은 책은 없다: 출판이라는 이상하고도 다정한 세계

내 물건을 팔기 위해 상대를 무너뜨려야 하는 룰이 당연해진 세상입니다. 하지만 이 거칠고 팍팍한 경쟁 사회에서 아주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출판계입니다.

출판계 사람들은 타사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불티나게 팔려도 배 아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함께 기뻐하고 축하를 건넵니다. ‘이 세상에 똑같은 책은 없다’는 책 고유의 독보성 덕분이기도 하지만, 좋은 책 한 권이 미지의 독자들을 서점으로 이끌면 우리 회사 책도 덩달아 함께 읽힐 것이라는 다정한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책을 만들고, 알리고, 파는 일은 이 일 자체를 지독하게 사랑하지 않으면 버텨 내기 힘든 영역이 되었습니다. 내가 만든 책이 누군가의 삶에 가 닿아 작은 지식과 감성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그러면서 내 생계 정도는 부끄럽지 않게 꾸릴 수 있기를 바라는 소박한 마음. 수많은 콘텐츠가 범람하는 스크롤의 시대에도 여전히 종이 위에 단단한 토대를 다지는 출판인들은 대개 이런 순수한 마음을 품고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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