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의 아름다움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많은 사람들은 베네치아의 운하와 곤돌라, 화려한 건축물을 먼저 바라본다.
그러나 이 책은 눈에 보이는 풍경보다 그 아래에서 도시를 떠받치고 있는 구조에 주목한다.
이 책은 진흙 속 말뚝이 만든 지반, S자 대운하가 만든 도시의 골격, 수백 개의 다리가 완성한 연결망, 광장과 우물이 형성한 생활권, 수변 건축과 인프라 시설에 이르기까지 베네치아를 움직이는 구조적 원리를 설명한다.
베네치아는 물 위에 세워진 도시가 아니다.
정확히는 물과 인간이 끊임없이 타협하며 만들어낸 구조의 도시다.
이 책은 베네치아의 풍경을 감상이 아닌 이해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누가 읽어야 하는가
베네치아를 깊이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 관광지가 아닌 도시의 작동 원리를 알고 싶은 당신.
건축과 도시 설계에 관심 있는 사람들: 길과 광장, 운하와 건물이 어떻게 하나의 질서를 만드는지 배우고 싶은 당신.
도시 인문학 독자들: 도시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인간의 선택과 생존 전략의 결과임을 이해하고 싶은 당신.
유럽 역사와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베네치아가 어떻게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유지될 수 있었는지 알고 싶은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