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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생활인을 위한 일상 인문 가이드
글쓴이
마르틴 부르크하르트 저/김희상 역
출판사
알마
출판일
2015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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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가장 보통의 사람들을 위한 일상의 인문학

‘인문학’이라고 하면 뭔가 심오하고 진지한, 그리고 우리의 일상생활과는 다른 차원에 있는 것에 대해 사유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우리가 흔히 접해왔던 인문학이 실제로 그런 모습이었으니, 마냥 “그게 아니다”라고 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인문학은 먹고사는 것과 관계없는 전혀 현실과 동떨어진 문제를 다룬다는 생각은 편견이다. 소크라테스나 공자가 남긴 대화의 편린들도 알고 보면, 이들이 일상에서 마주친 일들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꽃을 피운 것에 다름 아니다.

이 책은 평범한 생활인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것들 35가지에 대해 지적인 생각을 펼쳐나간다. 돈 섹스 책 서류파일 컴퓨터 시계 같은 구체적인 것을 비롯해, 세금?정보?경제?법률 같은 유용한 주제 역시 주요하게 다룬다. 또한 정치?국가?하느님 등의 사회적?철학적 개념부터 DNA?진화?제로 등의 자연과학적 개념들도 빼놓지 않는다. 요컨대 보통의 사람들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 사소한 물건이나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 두루 다룬다. 자칫 ‘학문을 위한 학문’이 되기 쉬운 교과서적인 인문학의 함정을 피하여, 일반인들이 일상의 지적인 폭을 확대할 수 있도록 키워드를 선정한 것이다. 일반 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은 이 책을 통해 교과서를 좀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직장인들은 동료들에게 자신의 ‘지적인 모습’을 살짝 보여줄 수도 있을 것이다. 또 누군가의 엄마는 아이들에게 사물 이면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하나의 사물로부터 어떻게 인문학적으로 생각을 전개해나가는지 뚜렷하게 보여준다. 시종 유쾌한 필치로 그려내는 이 ‘일상의 인문학’은 본래 철학이 피어난 곳, 즉 떠들썩하고 신나는 수다의 자리로 독자들을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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