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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철학자 공자 서문
글쓴이
프로스페로 인토르체타 저
출판사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출판일
2026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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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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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페로 인토르체타

인토르체타는 1625년 8월 28일 시칠리아의 피아자 아르메리나에서 태어났으며, 1696년 10월 3일 중국 항주에서 사망했다. 1642년 12월 31일에 예수회에 입회했고, 1654년 시칠리아의 메시나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1657년 쿠플레와 함께 중국으로 출발하여 1659년에 도착했으며, 주로 중국 강서성 구강九江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했다. 인토르체타는 1687년 파리에서 출판된 ??중국인 철학자 공자??의 저본인 Par. Lat. Cod. 6277의 저자로, 서양의 중국학을 시작한 학자이다.

책 소개

분야인문
서양이 처음으로 공자를 만난 자리

『중국인 철학자 공자 서문』은 1687년 파리에서 간행된 『중국인 철학자 공자(Confucius Sinarum Philosophus)』의 서문을 우리말로 옮기고 라틴어 정본과 함께 주해한 책이다. 이 서문은 시칠리아 출신의 예수회 선교사 프로스페로 인토르체타(1625~1696)가 필리프 쿠플레를 비롯한 동료들과 함께 완성한 『사서(四書)』 라틴어 번역의 길잡이 글로, 서양이 공자와 유학을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마주한 문헌이자 서양 중국학의 출발점으로 꼽힌다. 인토르체타는 어떤 책들이 중국의 고전이고 그 주해의 전통은 무엇인지, 신유학과 『역경』의 우주론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유럽 독자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한편, 동양의 학문과 사상과 종교를 서양 철학과 그리스도교의 관점에서 문명사적으로 평가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17세기 동서 문헌 교류의 현장을 생생히 보여 주는 동시에, 낯선 문명을 자기 언어로 번역해 소개하려 한 이들이 취한 전략과 그 한계를 함께 드러낸다.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의 안재원 교수는 파리 국립도서관 필사본(Par. Lat. 6277)까지 거슬러 올라가 라틴어 원문을 확정하고, 촘촘한 번역과 주해로 이 문헌이 놓인 문명사적 맥락을 복원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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