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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만드는 법
글쓴이
이연실 저
출판사
유유
출판일
2026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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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연실

20년 차 편집자. 문학동네 편집팀장을 거쳐 문학동네 계열사 이야기장수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대학교 4학년이던 2007년, ‘내 청춘은 망했고 빨리 돈이나 벌러 나가자’는 심정으로 문학동네에 입사했다. 옛날 드라마 『아들과 딸』의 후남이처럼 온갖 시련 속에서 콜록거리면서도 교정지를 보는 호젓한 모습을 상상하며 출판사에 들어왔으나, 엉덩이에 불나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조율하고 뛰어다니는 기획편집자의 실상에 충격받으며, 내가 오해한 이 일을 끝까지 이해하고 잘해 보고 싶어졌다.

첫 출판사인 문학동네에서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 하정우의 『걷는 사람, 하정우』,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등을 만들었고, 이야기장수를 차린 뒤 이슬아의 『가녀장의 시대』, 이옥선의 『즐거운 어른』, 박미옥의 『형사 박미옥』, 김이나의 『일상주의자의 감각』 등을 펴냈다.

에세이는 한 사람의 결과 바닥을 그대로 드러내는 적나라하고도 무서운 장르라고 생각한다. 좋은 에세이가 되는 삶을 살아온 작가와 같이 일하고 노는 시간을 사랑한다. 그들 곁에서 ‘나만 아는 작가의 말’을 수집하고 편집해, 원고와 내 삶에 반영한다. 장래희망은 백발이 돼서도 교정지 든 에코백 메고 저자 미팅 현장과 서점을 누비는 ‘현직’ 할머니 편집자.

책 소개

분야에세이
‘편집자 공부책’ 시리즈 가운데 한 권으로 출간되어 에세이 편집자는 물론 작가와 예비 독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필독서로 입소문 난 『에세이 만드는 법』의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저자 이연실 편집자는 초판 출간 이후 자신의 출판사 ‘이야기장수’를 열었다. 개정증보판에는 2022년 봄, 포탄이 쏟아지는 전쟁의 공포 속에서 우크라이나 작가와 한국의 편집자가 밤낮없이 소통하며 15일 만에 완성해 낸 이야기장수의 첫 책 『전쟁일기』의 경이로운 여정부터, 작가와 편집자가 “전성기를 갱신하며 함께 늙어 가자”고 약속하며 탄생시킨 『가녀장의 시대』의 비하인드 스토리, 박미옥·김이나·고 서명숙 등 유명 작가들과 일하며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다. 이연실 편집자가 만든 책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여러 종 수출되었다. 창업 이후에는 그가 직접 나서 판권을 팔기 시작하며 일본·유럽·미국 등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결과 가까운 일본에서 그의 일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생겨났다. 이 책은 그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기존의 『에세이 만드는 법』에 창업 이후 겪고 배운 일을 더해 엮은 결과물로, 남다른 에세이를 꾸준히 만들어 온 이연실 편집자의 작업 일기이자 첫 사업 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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