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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일상의 무기가 되는 논리 수업
글쓴이
마이클 위디 저
출판사
반니
출판일
2026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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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이클 위디

고전 지식에 담긴 실용적 지혜를 발견하고 전하는 데 힘쓰는 철학 박사. 런던 정경대학교London School of Economics에서 철학 및 과학사를 공부했고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철학 기반의 고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명은 <우정과 자아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on Friendship and the Self>였다.

책 소개

분야철학일반
막무가내 상사와의 미팅, 불통 정치인들의 TV토론, 언성이 높아지는 저녁식사…
상대의 이상한 논리에 말문이 턱 막힌 적 있나요?
나를 향해 쏟아지는 세상의 무논리에 웃으며 응수하는 기술

“진화론이 맞는다면 어떻게 원숭이들이 있죠?”
찰스 다윈이 세상에 진화론을 내놓았을 때, 이를 못마땅하게 받아들인 반대론자들이 던진 질문이다. 이 질문은 얼핏 그럴듯해 보일지 몰라도 무논리의 냄새가 다분하다. 이 질문은 진화론이 두 가지 전제를 깔고 있다고 가정하는데 첫째, 인간은 원숭이로부터 진화했다는 것이고 둘째, 진화가 이뤄지면 이전 종은 멸종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진화론에는 이런 가정이 없다. 진화론은 원숭이와 인간이 공통조상에서 나왔을 뿐, 현존하는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한 것은 아니며 진화를 하려면 반드시 이전 종이 멸종해야 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 반대론자들은 진화론을 마음대로 왜곡한 뒤 허수아비처럼 세워놓고 때리면서 진화론 자체를 반박한 행세를 한 것이다. 이러한 논리적 속임수를 ‘허수아비 논증의 오류’라 부른다.

이러한 논리적 오류는 역사 속 중요한 논쟁마다 등장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폰 화면을 가득 채우는 과대광고, 선동이 넘치는 커뮤니티 게시판, 앞뒤가 안 맞는 뉴스기사, 정치인들의 볼썽사나운 공방, 뉴스 얘기를 하다 언성이 높아지는 식사자리에서도 논리를 가장한 속임수는 머리를 내민다.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기를 그만두지 않는 한 논리는 우리 일상과 떼려야 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논리적 속임수에 둔감한 사람들은 종종 난감한 상황에 봉착한다. 상대방의 말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면서도 얼굴만 벌게진 채 찬물만 들이켜야 하는 것이다. 미숙한 논리적 사고가 사회적인 현상이 되었을 때는 치명적이다. 과장광고에 속아 비싼 값에 저품질의 물건을 구매하고 가짜뉴스에 여론이 왜곡되며 그릇된 정치적 판단으로 사회 구성원 전체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는 것이다.
논리는 일상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일상의 무기가 되는 논리 수업』은 일상에 필요한 실용적 논리 지식을 압축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철학 박사인 마이클 위디는 아리스토텔레스 때부터 이어져온 고전 지식을 오늘날의 독자에게 필요한 실용 지식으로 선보이는 힘이 있다. 장마다 하나의 논리적 오류를 ‘구체적 사례-논리의 허점-응수하는 법-더 깊이 알기’ 단계를 거쳐 핵심만 정확히 짚어준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생생한 사례를 들어 독자가 현실에 적용하기 쉽게 돕는다. 그래서 이 책은 이상한 논리가 말문을 막히게 할 때 바로 펼쳐 반격을 돕는 실전 논리 가이드북이다.

코로나19는 우리를 비대면의 시대로 빠르게 데려가고 있다. 많은 사람이 온라인으로 의견과 정보를 전하고 있으며, 동시에 비약적으로 증가해 쏟아져 들어오는 정보 때문에 진실을 가려내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이다. 이런 때일수록 권위자의 말을 무작정 신뢰하거나 정보의 과부하로 논쟁 자체를 피곤하게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타인의 판단은 당신을 지켜주지 않는다. 거짓된 신념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다면 냉정하게 논리규칙을 익히고 상대의 수를 파악해야 한다. 그것이 세상의 교묘한 말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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