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한 책은 『부끄러운 시』, 『안전디자인』, 『Safety Design+』, 『오늘날의 상업공간』, 『생활안전장치도감』, 『소소한 날들에게 건넴』, 『공간의 기억』, 『UX 서비스 기획 워크숍』, 『사춘기 아카이브』, 『서브컬처』, 『디자인 씽킹 워크숍』, 『AI 디자인 개론』, 『반사된 존재들』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예술은 인간이 존재를 증명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AI는 끝없는 생성으로 예술의 의미와 기준을 의심에 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의심을 단순한 혼란의 결과라고 치부할 수만은 없다. 그 감정의 동요는 시대가 달라지고 있다는 정직한 변화의 흔적에 가깝다. AI 시대의 예술은 바로 그 흔적 위에서 스스로의 지위를 다시 확인하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그리고 그 시도는 인간이 예술을 통해 인간다움을 다시 붙잡으려는 움직임과도 닮아 있다. 예술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무엇이 예술로 남게 되는가에 대한 기준이 달라질 뿐이다.
이 책은 시대의 변화 앞에서, 새롭게 바뀌어 가는 예술의 조건과, 이를 마주한 우리의 감각을 함께 따라간다. 이로써 예술이 새로운 예술로 넘어가는 순간의 의심과 불안을 조용히 다독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