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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의 마음
글쓴이
베른트 하인리히 저
출판사
에코리브르
출판일
2005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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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베른트 하인리히

1940년 폴란드 보로브케에서 태어난 독일인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고향을 떠나 독일 한하이데 숲으로 이주해 그곳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메인주립대학교에서 동물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UCLA에서 동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UC 버클리와 버몬트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메인주의 통나무집에 살면서 저술 활동을 하고 있고 버몬트대학교 생물학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뒤영벌의 경제학』으로 두 번이나 미국 도서상 후보에 올랐으며 『까마귀의 마음』으로 존버로스상을, 『숲에 사는 즐거움』으로 L.L.윈십 도서상을, 『생명에서 생명으로』로 미국펜(PEN)클럽 논픽션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저자는 미국 동북부 메인 주 숲속에 통나무집을 짓고 살면서 동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연구하고 사색하며 지내는 현장 학자이다. 특히 이 책의 주인공인 ‘도래까마귀’는 1980년대부터 근 20년간 저자가 여러 개체들을 자식처럼 길들이며 함께 지내왔던 새이다. 이미 1989년『겨울의 도래까마귀(Ravens in Winter)』를 펴냈음에도, 그때의 연구를 확장ㆍ심화시켜 다시 10년 만에 이 책을 썼을 만큼 도래까마귀에 대한 저자의 애정과 관심은 각별하며, 하인리히의 동물행동학은 바로 이 도래까마귀 연구에 집약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래까마귀는 신기한 행동을 잘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눈밭에서 목욕하기, 미끄럼타기, 연속 횡전, 더운 날 둥지 바닥에 구멍내기, 돌 떨어뜨렸다가 다시 잡아내기 등의 관찰기록은 수없이 많으며, 이 책에도 저자가 직접 관찰한, 놀랍고 진기하고 때로 불가사의한 도래까마귀의 행동들이 가득하다. 나뭇가지에 매달리는 놀이나 발톱 마주잡기(pp.480~481), 부리만으로 도넛 두 개를 동시에 운반하는 놀라운 방법 등 도래까마귀의 행동은 그야말로 인간의 예측을 불허한다.

동물행동학에서 동물의 이런 다채로운 행동패턴이나 고도의 지능, 마음의 세계는 주로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집중되어왔다. 하지만 우리가 지능에 관한 한 철저히 무시해온 새에게서 그런 놀라운 행동과 지능을 철저히 실험과 관찰을 통해 조명해냈다는 데 하인리히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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