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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넘어진 만큼만 아파하기로 했다
글쓴이
이현재 저
출판사
부키
출판일
2026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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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수년간 진료실에서 과거의 상처와 후회, 관계의 아픔에 오래 머물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만나 왔다. 상처를 회복하는 일이란 상처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상처받은 이후 마음을 현명하게 다루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정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현재 용인시에서 기흥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하며 환자들의 마음 회복을 돕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상처는 단 한 번인데, 왜 우리는 마음속에서 같은 돌부리를 몇 번이고 다시 밟으며 고통을 키울까? 이 책은 자주 좌절하고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가혹한 자책이나 자기연민 대신, 상처를 삶의 자연스러운 무늬로 받아들이는 법을 제안한다. MBTI, 가스라이팅, HSP 등 성격 유형이나 심리 용어의 프레임에 스스로를 지나치게 가두는 것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스스로 변화할 여지를 남겨두지 않고 피해자 자리에 안주하는 순간, 삶의 주도권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제시하는 해법은 의외로 직관적이고 담백하다. 좌절이나 실패를 겪고 난 후 마음이 회복되기를 가만히 기다리는 대신 책상 서랍 정리, 10분 산책 등 몸을 먼저 움직여 생각의 공회전을 강제로 멈추는 것이다. 진정한 회복은 강철 심장을 가진 초인이 되는 ‘변신’이 아니다. 자주 주저앉더라도 ‘제때 먹고, 제때 자고, 제때 노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리듬을 다시 사수해 내는 ‘복귀’의 과정이다. 상처가 아직 욱신거릴지라도 오늘 바로 움직이겠다고 결심한 당신을 위한, 가장 다정하고도 담백한 마음 근력 처방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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