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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싫습니다
글쓴이
정준화 저
출판사
몽스북
출판일
2026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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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준화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더블유』의 피처 에디터였고 이마트와 현대카드의 브랜드 본부에서 일했다. 온라인 렌털 중개 서비스 관련 스타트업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앞에 나서서 남과 나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설득해야 하는 사업가의 역할이 아무래도 적성에 안 맞는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고 ‘쓰는 사람’의 자리로 다시 돌아왔다. 좋은 것보다 싫은 것에 관해 이야기할 때 좀 더 말이 많아진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좋아해야만 나오는 진심이 있듯
싫어하는 마음을 통해서만 들여다볼 수 있는 진실도 있다.”

사는 게 좋지만은 않을 때 필요해지는 농담들

이 책의 가장 놀라운 점은 독설이 아니라 예의다.
- 박천휴(뮤지컬 작가, 연출가,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수상)

그동안 대충 뭉뚱그려왔던 아주 미묘한 감정들이 정확한 문장으로 비로소 내 손에 쥐어질 때의 커다란 해방감!
- 김혼비(에세이스트, 『다정소감』 저자)

일리 있는 싫음들로 기분 좋은 포만감을 느낀다.
- 김종관(영화감독, 「최악의 하루」, 「조제」 연출)

아무리 싫은 감정도 있는 힘껏 가볍게 뱉으면 그럭저럭 견딜 만하다. 농담이 하루를 버틸 힘이 된다. 유머 감각은 일종의 자존심이라고 믿는다. 충분히 잘 지내고 있다는 증명 같은 감각이다.- 본문에서

‘싫음’에 관한 유쾌하고 도도한 일침

힐링 에세이들은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집중한다. 하지만 어느 정신과 전문의의 말을 빌리자면 믿을 수 있는 사람과 나누는 뒷담화도 정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지당하게 좋은 말씀만큼이나 싫은 감정을 건강하게 드러내는 이야기도 필요하지 않을까? 〈미안하지만 싫습니다〉는 지나치게 무겁거나 논쟁적인 이슈가 아닌, 일상에서 다양하게 경험할 만한 ‘싫음’에 대한 뒷담화를, 유머를 곁들여 소개한 책이다. 한 줄로 말하자면, ‘싫어하는 것’에 관한 우리끼리 이야기. 잡지사의 피처 에디터로, 스타트업 회사의 대표로도 일한 저자의 사소하고도 미묘한 ‘싫음’에 관한 유쾌하고도 도도한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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