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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록
글쓴이
정영진 저
출판사
BOOKK(부크크)
출판일
2026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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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영진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이자 디자이너,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다.
건국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예술학 석사를 마쳤으며, 현재 예술학 박사과정에서 디자인 교육, 생성형 AI, 공공디자인에 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공공디자인과 AI 기반 디자인 교육 관련 연구를 발표해왔고, 2026 한국기초조형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또한 삿포로시립박물관 초청 개인전을 비롯한 여러 전시를 통해 도시의 장면, 빛, 색, 사물, 사람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기록한 작업을 선보여왔다.
일에서든 여행에서든 유명한 것보다 사소한 것에 먼저 눈을 둔다. 우연히 마주친 골목 하나, 스쳐 지나간 빛 하나에 머물며, 그 자리에서 멈춰 선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는 방법을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썼다.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여행의 기록』은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어디에 가야 하는지,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어떤 코스를 따라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여행 가이드북도 아니다. 이 책은 낯선 곳에서 마주친 장면, 빛, 색, 길, 사물, 소리, 냄새, 사람, 테이블, 기다림과 이동의 시간을 사진과 문장으로 남기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여행은 장소의 이름으로 기억되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 오래 남는 것은 대개 더 사소한 장면들이다. 숙소 앞 골목의 냄새, 비 오는 거리의 빛, 낡은 테이블 위의 컵,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던 풍경 같은 것들이다. 이 책은 그런 작고 구체적인 순간들이 어떻게 한 사람만의 여행 기록이 되는지를 차분히 따라간다.

사진은 장소를 남기고, 문장은 그 순간의 감각을 붙잡는다. 한 장의 사진 옆에 짧은 문장 하나가 놓일 때, 여행은 단순한 이미지의 모음이 아니라 다시 꺼내볼 수 있는 기록이 된다. 『여행의 기록』은 더 멀리 가는 법보다, 이미 지나온 시간을 더 깊이 남기는 법에 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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