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머릿속에 있을까? 가슴속에 있을까?’ ‘내가 정말 그를 사랑하고 있을까?’ ‘닮아서 사랑할까? 사랑해서 닮아갈까?’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받는 사람 중 어느 쪽이 행복할까?’ ‘헤어진 사랑이 우정이 될 수 있을까?’ ‘사랑이 떠난 자리엔 무엇이 남을까?’ ‘진심에도 유효기간이 있을까?’ ‘혹시 그 사람은 그때 나를 좋아했을까?’...
사랑은 의문문으로 시작해서 의문문으로 끝난다. 이처럼 사랑에 관한 의문은 끝이 없다. 누구나 사랑의 의문에 관한 해답을 찾아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남는 것은 또 다른 물음표다.
‘사랑에 관한 1,000자 고백’은 사랑을 찾고, 사랑을 기다리고,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잃고, 사랑을 기억하는 남녀들의 아름답고도 가슴시린 고백이다. 지금 자신의 곁을 스치거나 지나친 사랑을 반추하며 사랑에 관한 수많은 물음표를 던진다. 그리고 짧은 고백의 끝에 아름다운 사랑의 진실을 캐낸다.
때로는 수개월, 때로는 십년을 넘는 긴 시간동안의 사랑의 기억을 1,000자 내외의 짧은 글로 고백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불꽃처럼 타오르는 사랑의 가장 뜨거운 한 순간이야말로 사랑의 진실을 드러낼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 소개된 사랑의 주인공들은 1,000자 내외의 짧은 글 속에서 직접 겪은 아프고 소중한 사랑의 기억들을 되살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