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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압록강은 흐른다
글쓴이
이미륵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26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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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미륵

1899년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본명은 이의경이다. 해주보통학교 졸업했으며, 1919년 3ㆍ1 운동에 가담했다가, 일제의 탄압을 피해 중국 상하이를 거쳐 독일로 갔다. 1920년 5월 26일 독일에 도착하여 뷔르츠부르크 대학 및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1928년에는 뮌헨 대학에서 동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과는 상관없이 곧 창작 활동에 열중한 그는 주로 우리 나라를 배경으로 하는 단편과 이야기들을 독일의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하였고, 독일 문단과 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미륵은 작가 활동을 하면서도, 1948년부터 뮌헨 대학 동양학부에서 한학과 한국학을 강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갑자기 덮친 병마로 1950년 3월 20일 독일 뮌헨 교외의 그래펠핑에서 타계하였다. 저서로 『무던이』,『이야기』,『실종자』,『탈출기』, 『압록강은 흐른다』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
20세기 디아스포라 문학의 고전
문학을 통해서만 건널 수 있었던 그리움의 강

“너는 용기가 없는 사람이 아니다.”

1919년 3·1운동에 가담한 스무 살 청년 이미륵은 일제의 검거망을 피해 압록강을 건넜다. 상하이를 거쳐 독일 땅에 도착한 그는 이후 단 한 번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망명지에서 독일어로 써 내려간 자전적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는 고향에서의 유년 시절과 식민지 조선의 현실, 망명에 이르는 과정을 간결하고 유려한 독일어로 담아내면서도 한국의 정신세계를 섬세하고 격조 있게 묘사해 전후 독일 사회에 깊은 반향을 일으켰다. 1946년 출간되자마자 초판이 매진되었으며, 독일 문단은 “올해 독일어로 쓰인 가장 훌륭한 책은 외국인에 의해 발표되었다.”고 호평했다. 일제와 나치, 두 제국의 폭력을 온몸으로 겪으면서도 원한과 분노 대신 서정을 택한 이 소설은 잃어버린 것들을 증오가 아닌 사랑으로 붙든다. 그 사랑이 이 책으로 하여금 시대와 국경을 넘어 무언가를 잃고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닿게 하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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