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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게 닿아야 할 꽃이다
글쓴이
허림 저
출판사
달아실
출판일
2026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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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허림

시인.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났다.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 『심상』 신인상으로 문학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시집으로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 『다음이라는 말』, 『골말 산지당돌 대장간에서 제누리 먹다』, 『누구도 모르는 저쪽』, 『엄마 냄새』, 『신갈나무 푸른 그림자가 지나간다』, 『노을강에서 재즈를 듣다』, 『울퉁불퉁한 말』, 『이끼, 푸른 문장을 읽다』, 『말 주머니』, 『거기. 내면』과 산문집으로 『보내지 않았는데 벌써 갔네』가 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 A4동인, 표현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내면 오막에서 산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말이 닿지 않는 원시의 오막에서 받아 적은 침묵의 잠언
- 허림 산문집 『너는 내게 닿아야 할 꽃이다』

가곡 『마중』의 작시자로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온 시인 허림이 신작 산문집 『너는 내게 닿아야 할 꽃이다』(달아실 刊)를 펴냈다.

이번 산문집은 저자가 강원도 홍천군 내면의 오막과 횡성 강림의 ‘예버덩문학의 집’에 머물며 온전히 몸으로 살아낸 사계절의 기록이자, 말 없는 것들의 말을 받아 적은 따뜻하고도 쓸쓸한 문장들로 가득하다.

총 6부로 구성된 이 책은 옥수수를 심던 염천의 팔월부터 고립을 자처했던 겨울 한철, 그리고 다시 사람이 봄처럼 찾아오는 신생의 계절까지를 정밀하게 추적한다. 자연의 섭리 속에서 고독을 응시하고, 늙은 농사꾼 어머니의 철학을 되새기며, 길고양이와 강아지 등 소외되고 여린 생명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시선이 돋보인다.

강원도 특유의 사투리(씨굽다, 마가리 등)를 생생하게 현상해낸 것은 작가가 주는 특별한 덤, 선물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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