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고도 풍요로운 우리들의 여름을 담은 그림책, 『수박을 샀다』
펴내는 작품마다 새롭고도 정밀한 시각 언어를 부지런히 발굴하며 독자에게 다양한 결의 감동을 전하는 작가 장선환의 새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풍요로운 여름의 정취를 담아 낸 정겨운 이야기 『수박을 샀다』이다. 땅 위의 모든 색채를 또렷하게 끌어올리는 여름의 태양 빛과 북적북적한 시장의 소리와 냄새, 엄마의 짐을 나눠 들고 싶고, 아빠의 생일을 제대로 축하하고 싶은 동하의 마음이 재미있는 풍경과 함께 펼쳐진다. 댓돌에 벗어 놓은 운동화를 급하게 발에 꿰고 집을 나서는 동하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