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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ㆍ무도철학
글쓴이
추해광 외 4명
출판사
진영사
출판일
2026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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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추해광

철학박사, 태권도 9단. 일본에서 도장을 운영하며 대학 태권도부 창설에 참여했고, 귀국 후 15년 넘게 도장을 지키며 수련과 지도를 이어 왔다. 중대한 병으로 삶이 멈춘 뒤 ‘몸’과 ‘마음’의 회복을 함께 기록했고, 학업을 다시 시작해 소논문과 본논문을 완성했다. 이후 대학 강단에서 강의하며 ‘개인의 회복이 사회적 연결로 확장되는 과정’을 실천하고 있다.

관심 주제는 회복의 철학, 동양적 호흡과 루틴, 수련의 인문학, 관계와 공동체, 노년의 품위와 자기 돌봄이다.

“모든 삶은 두 번째 삶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

“괜찮습니다.
작은 숨결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다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우리는 오랫동안 생각이 먼저이고 몸은 그 뒤를 따른다고 믿어 왔다.
그러나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몸은 늘 생각보다 먼저 반응해 왔다.

이 책은
그 ‘몸의 감각’에서 다시 출발한다.

체육은 몸을 단련하고
성취를 향해 나아가게 만든다.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정확하게.

몸은 수많은 반복을 통해 숙련되어 간다.
그러나 무도는 다른 질문을 던진다.
그렇게 만들어진 몸은 과연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무도에서 수련은 기술을 익히는 과정에서 시작되지만,

어느 순간 몸의 기준이 된다.
그리고 그 기준은 도장을 넘어 삶 전체로 확장된다.

걷는 방식,
호흡의 리듬,
타인과의 거리,
감정을 다루는 태도까지.

수련은 특정 공간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삶을 살아가는 하나의 방식이 된다.
이 책은 체육이 만들어 온 ‘잘하는 몸’과
무도가 길러 내는 ‘살아 있는 몸’을 대비하며, 수련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관계 속에서 배우는 몸,
멈춤과 한계를 통과하는 몸,

그리고 삶 속에서 계속 이어지는 수련의 과정을 통해 몸이 어떻게 하나의 철학이 되는지를 탐구하고자 한다.

이 책은 운동 방법을 설명하는 교재가 아니다.
또한 무도를 이상화하거나
체육을 비판하기 위한 글도 아니다.

몸으로 살아온 한 사람이 몸을 통해 다시 묻고, 다시 정리해 본 철학적 기록이다.

수련은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삶의 방식으로 전환된다.

그리고 그 삶 속에서
몸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묻는다.

“지금, 당신은 어떤 몸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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