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인텔리전스의 키를 쥔 28세 억만장자
“마크 저커버그가 산 것은 회사가 아니었다. 한 사람의 시간이었다.”
AI 시대의 승부는 가장 화려한 모델이 아니라, 그 모델을 먹이는 보급선에서 갈린다.
2025년, 메타는 스케일 AI에 143억 달러를 투자해 49퍼센트 지분을 확보했다. 거래 이후 스케일 AI의 기업가치는 290억 달러로 뛰었고, 창업자 알렉산더 왕은 CEO 자리에서 물러나 메타의 첫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이자 슈퍼인텔리전스 랩의 수장이 되었다. 그의 나이 스물여덟이었다.
이 거래의 진짜 표적은 회사가 아니었다.
저커버그가 원한 것은 알렉산더 왕이라는 한 사람, 그의 시간, 그의 판단, 그리고 인공지능 산업의 가장 낮은 층을 꿰뚫어본 감각이었다.
알렉산더 왕을 이해한다는 것은 한 젊은 창업자를 이해하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지금 인류가 통과하고 있는 AI 시대의 권력 구조를 이해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