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의 어느 외진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공산주의자 읍장 페포네와 교구 신부 돈 카밀로 사이에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 이 책은 상상하지 못할 기발하고 우스꽝스러운 이야기와 과격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지닌 두 인물의 인간적인 모습을 통해 호쾌한 웃음과 감동적인 눈물을 선사해 준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단순한 해프닝이나 웃음거리로만 끝나지 않고 당시 이탈리아의 정치 사회 상황을 풍자적으로 암시하면서 동시에 독자들에게 강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한다. 등장인물들이 벌이는 갖가지 사건 속에 따뜻한 인간애와 소박한 인정이 넘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