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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피구왕 서영
글쓴이
황유미 저
출판사
우디북
출판일
2026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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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황유미

아침엔 읽고 낮에는 쓰고, 밤에는 생각한다. 쉬는 날엔 동네 서점에 가는 동네 작가. 1989년 경상남도 창녕에서 태어났다. 아홉 살 때부터 쓰는 삶을 상상했고, 학창시절 유일하게 좋아한 과목이 문학이라 자연스럽게 독어독문학을 전공했다. 그러나 직업으로서의 작가는 아무나 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두려움에 급하게 진로를 수정하여 첫 직업으로 회사원을 택했다. 작가가 아니면 글을 쓸 수 없다는 금기라도 있는 것처럼 의식적으로 수년간 피하다가, 우연히 쓰게 된 글에 발목이 붙잡혔다. 쓰지 않는 낮이 아까워 잠시 본업을 그만둔 후 올여름 내내 낮이고 밤이고 원 없이 쓴 결과물이 『피구왕 서영』이다. 앞으로도 기꺼이 글에 발목이 붙잡힌 채로 쓰고 싶다. 밤에 자고 낮에 쓰며, 해가 긴 여름을 좋아한다. 불안할 때는 글을 쓰고 브런치에 올린다. 앤솔러지 『페이지스 2집-나를 채운 어떤 것』을 함께 썼다.

책 소개

분야문학
2022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작 《피구왕 서영》

“애들이 뭐라고 하는 것 때문에
좋아하던 걸 싫어하게 되면 너무 슬프잖아.”

피구 공처럼 튀고 부딪히는 관계 속에서
마음이 길을 잃지 않도록 버팀목이 되어 줄 이야기


교실이라는 가장 익숙한 공간에서 아이들은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며 자신을 조금씩 숨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자기 자리를 가늠하며 어디에 서야 하는지, 누구와 어울려야 하는지, 어떤 모습으로 있어야 안전한지를 고민한다. 『피구왕 서영』은 그런 교실의 공기 속에서 자기 마음을 놓치지 않으려 애쓰는 아이들의 시간을 담은 성장소설이다.

『피구왕 서영』은 아이들의 언어와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했다는 평가와 함께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널리 읽히고 있다. 이 작품은 관계의 압력 속에서 자신을 지켜내는 과정을 끝까지 서두르지 않고 따라가며, 아이들이 겪는 마음의 변화를 차분하게 그려낸다. 그리고 그 조용한 결단이 자아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깊이 있게 보여준다.

지금도 교실 어딘가에는 눈에 띄지 않게 자기 자리를 지키며 하루를 버티는 아이들이 있다. 『피구왕 서영』은 그 아이들이 다시 한번 자기 마음을 세상 밖으로 내놓을 수 있도록 관계 안에서 스스로를 발견해 가는 과정을 조용히 비춘다. 잘 해내는 법 보다 흔들리면서도 자기 기준을 잃지 않는 법을 이야기하는 이 소설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아이들 곁에 오래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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