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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글쓴이
박인환 저
출판사
문학사상
출판일
2005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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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인환

1926년 강원도 인제군 인제면 상동리에서 출생했다. 인제공립보통학교 입학, 서울 덕수공립보통학교 4학년에 편입, 경기공립중학교에 입학, 경기공립중학교 자퇴하고 한성중학교에 다니다 명신중학교 4학년에 편입, 평양 의학 전문학교를 다니다가 8·15 광복을 맞으면서 학업을 중단, 종로 2가 낙원동 입구에 서점 ‘마리서사(茉莉書舍)’를 개업했다.
조선청년문학가협회 시부가 주최한 ‘예술의 밤’에 참여하여 시 「단층」(斷層)을 낭독하고, 이를 예술의 밤 낭독시집인 『순수시선』(1946)에 발표함으로써 등단했다. 1948년 김경린, 김경희, 김병욱, 임호권과 『신시론』 발간했다. 1949년 김경린, 김수영, 임호권, 양병식과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 발간했으며, 동인그룹 김경린, 김규동, 김차영, 이봉래, 조향 등과 ‘후반기’를 발족하여 활동하였다. 「거리」「남품」「지하실」 등을 발표하는 한편 「아메리카 영화시론」을 비롯한 많은 영화평을 썼고, 1949년엔 김경린, 김수영 등과 함께 5인 합동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발간하여 본격적인 모더니즘의 기수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50년 [경향신문] 입사 후 6·25 동란이 일어나자, 9·28 수복 때까지 지하생활을 하다가 가족과 함께 대구로 피난, 부산에서 종군기자로 활동했다. 1952년 존 스타인벡의 기행문 『소련의 내막』 번역해서 간행하였으며, 6월 16일「주간국제」의 ‘후반기 동인 문예’ 특집에 평론 발표했다. 1954년 유두연, 이봉래, 허백년, 김규동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발족하였다. 1955년 시작품 『목마와 숙녀』(시작), 『박인환 시선집』, 『선시집』을 간행하였고 그 다음 해인 1956년에 시작품 「세월이 가면」 이진섭 작곡으로 널리 불리다 3월 20일 오후 9시 심장마비로 31세 젊은 나이에 자택에서 타계해 3월 22일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1959년 3주기를 맞아 윌러 캐더의 장편소설 『이별』 번역해서 간행되었으며, 그가 사망한지 20년 후인 1976년에 시집 『목마와 숙녀』가 간행되었다.
혼란한 정국과 전쟁 등의 당대 상황에서 적지 않은 총 173편의 작품을 남기고 타계한 박인환 시인은, 암울한 시대의 절망과 실존적 허무를 피에로의 몸짓으로 대변한 당대의 정신적 제왕이자 모더니즘, 리얼리즘, 실존주의의 시세계를 구축하며 전후 문단의 지평을 넓힌 기린아였다. 전쟁의 충격에 함몰되지 않고 시인다운 세계 인식을 가지려 노력하며 자신이 살아가는 황폐한 시대를 새로운 시 형식으로 반영한 그의 작품들은 우리에게 미학과 역사성이 결합하는 접점을 확인시켜 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세월은 가도 추억은 남는 것”
한국인의 애송시 ‘세월이 가면’ 과 ‘목마와 숙녀’의 시인, 박인환 50주기 기념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으로 시작되는 ‘세월이 가면’ 한 소절 읊조려 보지 않거나 한 잔 술로 버지니아 울프를 노래해 보지 않은 이들은 드물 것이다. 박인환, 그는 한국문단사에서 잃어버린 시대로 평가받는 해방 후 1950~60대에 문학뿐 아니라 영화와 노래 등을 즐겼던 댄디이자 ‘명동백작’으로 군림했던 한국 모더니스트의 기수였다. 31년의 짦은 삶을 살다간 그가 생전에 남긴 시집은《박인환 선시집》단 한 권뿐이지만, 최근에는 문단에서도 그의 50주기를 앞두고 전란 중의 피폐함과 전후의 상실감을 가장 잘 드러낸 시인으로 활발히 재조명되고 있다. 지분향기 가득한 오늘의 명동의 거리에 그의 향기는 가고 없지만, 한국인의 가슴 속에 영원히 추억되는 박인환의 시,산문,사진 자료들을 이 한권에 집대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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