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젠드 리조트로 유명한 타운젠드 집안의 막내딸 앤지 타운젠드 양과 서덜랜드 호텔의 대표, 오웬 서덜랜드의 결혼은 사교계는 물론 전 재계의 시선을 한 곳에 모았다. 사업상의 강력한 라이벌이었을 뿐만 아니라, 30년 간 앙숙으로 지냈던 두 집안인지라, 그들의 갑작스런 결혼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신혼여행지로 떠나기 전, 과거 타운젠드 양이었던 앤지 서덜랜드 부인과 간략하게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그녀는 현재 전 재계에 암암리에 떠돌고 있는?서덜랜드 & 타운젠드?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어 보였으며, 오히려 사업과 관련된 질문이나, 두 기업의 합병설에 불쾌해했다. 현대판?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는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듯하나, 결혼식장에 서덜랜드 가족이 전원 불참한 것으로 보아 이 결혼의 미래가 그리 순탄할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과연 불같은 성미로 유명한 타운젠드 집안의 영양이 냉철하고 계산적인 서덜랜드 집안의 도련님과 백년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 투산의 유력지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