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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주려니 말이라 했지만,
글쓴이
강정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6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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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정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1992년 『현대시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처형극장』 『들려주려니 말이라 했지만,』 『키스』 『활』 『귀신』 『백치의 산수』 『그리고 나는 눈먼 자가 되었다』 『커다란 하양으로』가 있다. 시로여는세상작품상, 현대시작품상, 김현문학패 등을 수상했다.

프로젝트 록밴드 ‘엘리펀트 슬리브’ 보컬로 〈맴도는 나무〉라는 전무후무 저주받은 앨범을 냈다. 〈제네시스〉 등 4편의 연극에 배우로 출연했다. 장차 그림 유망자(?)가 되거나 무대를 불사르는 노인 말고 할 게 없는 철없는 중년을 지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그는 스물두 살의 나이에 등단해 1996년 첫 시집 『처형극장』을 세상에 내놓았었다. 탐미적인 언어로 죽음과 타락의 세계를 실연해 보이는 그 젊은 영혼의 뜨거운 도발에, 평단과 독자들은 그에 합당한 주목과 기대를 보낸 바 있다.

그후 지금껏 시인은 어쩌면 산문가로 더 이름을 날렸다. 문화비평집 『루트와 코드』를 비롯해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진 그의 산문은 문학과 음악, 미술, 영화 등 다채로운 영역의 텍스트 사이를 종횡하며 시인 특유의 날카로운 감식안과 감수성을 유려하고 감칠맛 나는 문장으로 보여주었다. 그의 산문에 호의를 품는 이들이 늘고 그들이 시인 강정의 새 시집을 궁금해하고 기대하기 시작한 지 한참이 지나, 그의 두번째 시집 『들려주려니 말이라 했지만,』은 그가 그간 시인이라는 본업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산문가가 아닌 시인 강정을 이끌어가는 동력이 무엇인지를 재확인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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