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때, 달빛 아래서 시를 쓰던 사람이었습니다.
청춘은 언젠가 지나가고, 사랑도 한때의 열병처럼 우리 곁을 스쳐 갑니다. 더 이상 달빛 아래서 시를 쓰지 않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 눈부신 시절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은 조금 더 깊고 아름다워집니다.
우리들 일상의 풍경에 관한 열네 편의 에세이는 평범한 하루 속에 숨어 있는 삶의 온기와 기쁨을 발견하게 합니다.
저자는 삶을 향한 깊은 애정과 따뜻한 시선으로 지나온 시간을 어루만지며, 지금의 우리를 더 다정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서정적 풍경을 보여줍니다. 그 작고 서툰 순간들이 모여 우리 삶의 은하수를 만들어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