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 환경부- 추천 환경도서
* 조동기 논술학원 추천도서
세계적인 생태 동물학자로 유명한 미국의 윌리엄 프루이트가 북극과 알래스카의 광대한 자연을 직접 탐사 보고한 책으로 나오자마자 미국에서 쇄를 거듭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지금까지 생태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루이트 교수의 특이한 삶과 인생관이 엿보이는 걸작으로 미국의 사이언스(Science)誌가 ‘최고의 실천생태학 책’이라고 극찬한 책이기도 하다.
아한대 침엽수림인 타이가에서 나무가 자라지 않는 땅으로 알려진 툰드라까지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순록과 늑대, 말코손바닥사슴, 회색곰과 흑곰, 스라소니 이야기가 ‘동물의 왕국’처럼 고스란히 재현되어 있으며, 저자는 여기에서 온대의 생태계보다 아한대의 생태계가 너무도 허약하게 무너져가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특히 거대한 빙하가 쏟아지는 영하 40도에서 영하 60도를 오가는 얼음의 땅에 사는 생물들이 왜, 무엇 때문에 허약하고, 자신을 지켜내기에도 힘든지, 왜 온대의 생태계보다 그 지독한 추위속의 한대생태계가 더 유약한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인간이 사냥용으로 뿌린 스트리키닌이라는 독약에 순록이 죽고, 그 순록을 늑대가 먹고 죽자 그 늑대를 갈까마귀가 먹고 날아가다 죽어버리고, 여우와 울버린은 늑대의 시체를 먹다가 또 죽는 죽음의 연쇄 고리를 세밀하게 묘사한다. 즉 그런 죽음과 맞닿아 있는 북극의 동물들이 인간의 돈과 가죽에 대한 욕심 앞에 허무하게 무너져가는 현실을 가감 없이 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