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소개
위대한 현자, 공자에게 묻고 싶은
삶에 대한 질문과 답 29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들을 품게 된다. 이러한 고민들을 인류의 위대한 스승 예수에게 묻는다면,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을까? 『인생교과서 공자』(21세기북스 펴냄)는 공자에게 묻고 싶은 29개의 질문을 통해 그의 삶과 철학을 살펴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공자의 정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는 공자가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았으리라 여기지만 실제로 공자의 삶은 실패의 연속이었다. 공자는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이 지켜야 할 도덕과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 공자는 이상적인 인간의 모습을 군자로 설정하고 몸과 마음이 조화로운 중용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자가 바라본 인생이란 무엇이며 그가 추구하고자 한 가치는 무엇이었을까?
공자가 생각한 인간의 도(道)는 무엇인가!
인(仁), 세계를 구원할 따뜻한 사랑
인생이란 무엇인가? 가치 있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와 마찬가지로 공자 역시 삶의 의미를 찾아 방황했다. 혼란했던 시대 상황 속에서 공자가 생각한 이상적인 삶은 바로 도에 따른 삶이었다. 그리고 도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배움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공자에게 있어 배움은 행복 그 자체였다. 그는 죽음을 말하는 대신 배움을 강조했고 고통을 말하는 대신 기쁨을 강조했다. “배우고 때맞게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논어』의 첫 문장이 배움과 기쁨으로 시작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또한 공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지금의 나와 앞으로 되어야 하는 나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 자신을 엄격하게 단련했다. 참다운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본 것이다. 우리는 쉽게 교만해지거나 편견과 탐욕에 빠져 세상을 바라볼 때가 많다. 이런 차원에서 공자는 사람의 본심 즉 인(仁)을 회복하기 위해 말과 행동에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인이 사회를 벗어나서 살 수 없듯 개인과 사회와의 문제 역시 공자에게 중요한 과제였다. 공자는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을 군자로 설정하고 인(仁)과 예(禮)로 사회를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절망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뿐이라고 말하는 공자의 메시지가 아직도 유효한 것은 개인주의와 자본주의로 인해 사람의 마음이 점점 퇴색되어가는 현실에 대한 반증일 것이다.
같은 질문, 다른 해석!
대한민국 대표 학자들이 빚어내는 통찰의 향연
이 책은 삶과 죽음, 나와 우리, 생각과 행동, 도덕과 가치라는 4개의 키워드와 29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삶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통해 공자가 바라본 삶은 무엇이었는지 그의 철학을 살펴보고, 2부는 ‘나는 누구인가’ ‘사회를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가’ 의 질문을 중심으로 이상적인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를 살펴본다. 3부는 ‘바르게 일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죄는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는가’ 등 삶에서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공자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4부에서는 ‘군자란 누구인가’ ‘중용이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통해 공자가 생각한 도덕과 가치에 대해 살펴본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같은 질문에 대한 두 저자의 다른 해석을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공자에게 묻고 싶은 29개의 질문 중 한 질문에 두 저자가 답한 경우도 있고, 한 저자가 답한 경우도 있다. 공자를 오랜 시간 연구해온 두 저자는 각자의 관점을 반영하여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소인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공자의 가르침을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인생교과서』 시리즈
위대한 현자 19人의 삶과 철학을 대한민국 각 계의 대표 학자들이 풀어낸 총 19권의 시리즈이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현자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멘토 19명의 치열한 사유와 통찰은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을 자아내고, 시대를 넘어 현답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인생교과서』 시리즈는 호메로스 | 플라톤 | 아리스토텔레스 | 아우구스티누스 | 장자 | 이황 | 간디 | 데카르트 | 니체 | 칸트 | 헤겔 | 미켈란젤로 | 베토벤 | 톨스토이 | 아인슈타인 편으로 총 19권이 발간될 예정이다.
01 예수 | 차정식, 김기석 지음 | 15,000원 | 2015년 7월 10일
02 부처 | 조성택, 미산 스님, 김홍근 지음 | 15,000원 | 2015년 7월 15일
03 공자 | 신정근, 이기동 지음 | 15,000원 | 2015년 7월 15일
04 무함마드 | 최영길 지음 | 13,000원 | 2015년 7월 10일
저자소개
이름: 신정근
약력:
성균관 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 베스트셀러의 작가
앞뒤로 갓먼당과 방아산이 자리하고 그 사이 남강이 흐르는 의령 장박에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동서철학을 배우고 동양철학으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뒤에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에서 줄곧 10년 넘게 재직하면서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공부를 하고자 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이 과정에서 그간 관심을 갖지 않았던 미학과 예술을 새롭게 공부하며 관심을 넓혔다. 그 사이에 조선시대 사가독서와 같은 연구년을 맞이해서 1년간 방문학자로 베이징의 중국사회과학원에 다녀왔다. 1년 간 중국에 머물면서 문화와 역사를 가진 몇 십 곳의 도시를 가족과 함께 다니며 교과서와 현장이 만나는 답사를 했다. 지금까지 한국동양철학회와 한국철학회 등에서 총무, 편집, 연구 분야의 위원, 이사, 위원장을 맡아서 학회 활동을 수행했고 사단법인 선비정신과 풍류문화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인문학과 예술의 결합을 다양하게 실험하고 있다.
지금까지 동양철학 분야의 연구를 줄기차게 해왔고 그 결과 전문 서적과 대중교양 서적을 왕성하게 출간했다. 저서로는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어느 철학자의 행복한 고생학』『동양철학의 유혹』 『사람다움의 발견』 『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 『중용, 극단의 시대를 넘어 균형의 시대로』『철학사의 전환』 『신정근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논어-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랑이다』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동중서의 춘추번로: 춘추-역사 해석학』 『백호통의』 『세상을 삼킨 천자문』 『유학, 우리 삶의 철학』 『동아시아 미학』 『의경, 동아시아 미학의 거울』 『소요유, 장자의 미학』 『중국근현대미학사』등 30여 권의 책이 있다. 앞으로 동양 예술미학, 동양 현대철학의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인문학과 예술의 결합을 이룬 신인문학 운동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중국 예술미학의 총서를 기획하고 있다.
이름: 이기동
약력: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유학과와 동대학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츠쿠바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교수로서 유학대학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2007년 『사서삼경강설』 시리즈(전 6권)를 상재했고, 『동양 삼국의 주자학』 『이색―한국 성리학의 원천』 『이또오 진사이』 『공자』 『노자』 『장자』 등의 동양사상서와 『하늘의 뜻을 묻다―이기동 교수의 쉽게 풀어 쓴 주역』 『한마음의 나라 한국』 『장자, 진리를 찾아가는 길』 등의 교양서를 비롯해 다수의 저·역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