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 혜민 스님, 김선우 시인, 이철수 화백…… 따뜻한 말과 그림으로 우리에게 감동과 희망과 용기를 선물하는 이름들이다. 이들을 하나로 묶는 키워드가 있으니, 바로 법정 스님. 『가슴이 부르는 만남』은 법정 스님과의 만남을 희망의 근거로 삼아 제 고유한 빛깔로 세상을 알록달록 물들이는 사람들의 뜨거운 인생 이야기 열여덟 편을 담고 있다.
예쁜 시로 우리에게 기쁨을 보내는 이해인 수녀. 법정 스님이 글과 만남으로 인생의 터닝포인트마다 물꼬를 터 줘서 든든했다고 기억한다. 중학생 시절 『무소유』를 읽고서 영혼의 울림을 느낀 혜민 스님. 법정 스님 책이라면 모조리 사서 읽은 열혈 독자였다. 고등학생 시절 불현 듯 찾아온 정신분열증으로 마음을 가누기 힘들었던 나석정. 학교를 쉬면서 집에 틀어박혀 있다가 『무소유』를 만나 마음 평온을 경험한다. 이처럼 어떤 만남은 인생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 법정 스님과의 만남은 인생을 건너갈 지혜와 에너지를 건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