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도 빛은 켜진다.
모든 게 다 잘 될거야!”
불안과 상실을 넘어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는
열세 살의 찬란하고 가슴 뭉클한 성장 기록
초등학교의 마지막 학년, 열세 살은 누구에게나 특별합니다. 중학교라는 낯선 세계로의 도약을 앞둔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열세 살 우리의 이야기』는 바로 그 시기를 살아내고 있는 소년 네이트의 시간을 담아낸 성장 소설입니다.
주인공 네이슨 와일더(네이트)는 영국 어느 도시의 빽빽한 빌딩 숲과 낡은 주택가 사이에서 엄마, 두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네이트는 축구를 좋아하고 책 속의 단어들이 노래가 되는 것을 사랑하는 감수성 예민한 소년이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는 통제하기 힘든 분노인 ‘그것’이 잠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 학년은 순탄치 않습니다. 유치원 때부터 단짝이었던 PS와 처음으로 다른 반이 된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PS는 학교의 문제아인 터너와 어울리기 시작하고, 네이트는 홀로 남겨진 듯한 깊은 상실감과 배신감을 느낍니다. 상심에 빠진 네이트에게 새로 부임한 조슈아 선생님은 네이트의 글쓰기 재능을 알아보고 격려합니다. 네이트는 데이비드 알몬드의 소설 『스켈리그』를 읽으며 문학이 주는 위로를 경험하고,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 케일럽과 교감하며 새로운 우정을 쌓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