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 최고의 휴머니스트' 불리는 피에르 신부의 마지막 유언.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유산상속을 거부한 채 수도자가 되고, 레지스탕스가 되고, 국회의원이 되고, 나눔의 공동체인 엠마우스를 창설한 피에르 신부. 두 차례의 세계전쟁과 종교, 인종 등 끊임없는 지역 분쟁으로 수천만 명이 죽어간 20세기, 그 혹독한 현장에서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온몸으로 저항했던 피에르 신부의 유언집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존재의 이유에 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담겨 있다.
테레사 수녀에 이어 한때 '불멸의 성자'로 불리었던 94세 노신부의 마지막 바람과 세상을 살아갈 이들에게 드리는 마지막 당부를 통해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사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갖게 한다. 생을 다하는 순간까지도 '인생은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며, 큰 사랑을 이루기 위해 무지를 반성하고 진실이 가려지는 것에 분노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삶의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과 존재의 이유에 관한 진실들이 깊은 사랑과 함께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