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있는 시간과 공간에 살려고 하지 않는 여자. 각기 다른 방식으로 그녀를 사랑하며 자신의 시간 속에 잡아 두려는 두 남자. 낯선 공간과 시간, 그 안에 그녀의 운명이 있습니다.
"운명을 믿지 않는 여자, 사티아. 하지만 난 그것을 믿는다. 그리고 네 말처럼 우연이라고 해도 난 그걸 운명으로 만들 거다. 널 놓기엔 좀 멀리 왔거든." - 당연히 누려야 할 권력을 빼앗긴 파라오 토드모세
"당신이 나를 얻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착각이에요. 내가 당신을 택했어.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난 절대로 여기 있지 않아요. 난 21세기에 살던 그 여자예요. 내 방식대로 판단해서 당신을 선택한 거야." - 인연을 믿지 않는 여자 사티아
"여기서 널 처음 봤을 때, 난 너를 언젠가 다시 만날 거라는 예감을 받았다. 그리고 그 예감은 맞았지. 네가 어디에서 왔건, 또 어떤 사람이건 운명이라면 어떤 인연의 바다 속에서도 이어질 테니 서두르진 않겠다. 난 우리 운명을 믿는다." - 운명을 빼앗기고 등을 돌린 남자 이시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