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의 전운이 채 식지 않은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쌍둥이 자매 마샤와 다샤. 하지만 자매는 한 몸을 공유하며 태어난 이른바 '샴쌍둥이'였던 것이다. 활달하고 호기심 많은 마샤, 차분하고 공부하기를 좋아하는 다샤. 한 몸을 공유해야만 하는 이들은 전혀 다른 성격을 갖고 때론 싸우기도, 때론 손을 맞잡고 가혹한 현실과 싸우며 성장해 나간다. 어두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삶을 놓지 않고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마샤와 다샤 자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