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을 준비하는 예비부모로서 기관 신청과 교육, 위탁 그리고 실제 입양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겪으며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간절히 기다리며 준비하는 과정과 마음 준비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의 시선으로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세상과 진행 과정 속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을지에 대한 부분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아이와 그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부모의 기다림이 교차하며 마침내 한 가정을 이루는 큰 숲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실제 입양 가정의 입양말하기등과 같이 아이와 입양에 대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림 표현을 수채화 느낌으로 살린 이유도 정감있는 느낌의 표현을 위한 것입니다.
홀로 버려졌다고 느꼈을 아이에게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희망과 밝은 세상으로 인도하는 부모, 포근한 가정이 되기를 희망하고 아이와 함께하기를 원하는 세상도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이해시켜 줄 수 있는 그림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작은 생명을 통해 더 나아가 함께 돌보는 시간,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아이 스스로 가족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흐름으로 완성하였습니다. 나를 닮은 연약한 존재를 함께 지켜주는 경험을 배치해 보고, 아이가 입양이라는 자신의 상황을 긍정하고 가족의 연대를 주체적으로 받아들이는 깊이 있는 그림책으로 독자들이 받아들여주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엮었습니다.
시나리오, 콘티 직접 제작하였으며, 이미지(그림)은 AI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