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이들이 노년기를 신체적 퇴행이나 사회적 역할의 상실, 즉‘생산성 종료’의 시점으로 치부하곤 합니다. 하지만 노년학(gerontology)의 다차원적 관점에서 바라본 노년은 결코 정체된 시간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 발달 단계의 최종적 완성이자, 전 생애에 걸쳐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통합하여‘자기 (Self)’라는 존재를 확립하는 가장 숭고한 자기실현의 개성화 과정입니다. 본 저술은 노년기라는 계절을 맞이한 독자들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그 안에서 발견한 삶의 지혜를 통해 존엄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실천적 용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