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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기 위해 지지 않기 위해
글쓴이
김세희 저
출판사
생각의힘
출판일
2026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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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세희

전 성폭력 전담 검사. 피해자의 목소리를 가장 마지막까지 듣는 한 사람이고자 했다. 이 책은 상처 입은 이들과 절망에 빠진 이들을 지키기 위해 물러서지 않았던 15년의 현장을 담고 있다.

김해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제39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2010년 울산지검 검사로 임관하여 대구지검, 김천지청, 서울남부지검, 부산지검,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로 근무했다. 2015년 대검찰청으로부터 아동성폭력 공인전문검사(2급) 인증을 받았고, 성폭력 사건을 전담하며 피해자 보호에 힘썼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수사에서는 생사를 다투던 피해자를 위해 성폭력 정황을 밝히는 데 앞장섰다. 2020년 검찰총장표창, 2024년 법무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영국 퀸메리대학교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으며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를 끝으로 2025년 4월 검찰에서 퇴직했다. 현재는 변호사로서 사람의 곁을 지키고 있다. 작은 책상을 사이에 두고 마주했던 이들을 향한 마음은 지금도 잊지 않는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성폭력 전담 검사 15년,
사람을 지키기 위해 물러서지 않았던 뜨거운 고백

★이원석, 곽아람, 김진주 추천

15년 2개월, 5,544일 동안 대한민국 검사로 살아온 전(前) 성폭력 전담 검사 김세희의 에세이. 성폭력 사건을 비롯해 19,500건의 형사사건을 직접 처리한 저자는 19,500건을 ‘사건’이 아닌,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 상처 입고 절망에 빠진 이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마지막까지 듣는 사람이고자 했던 저자는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억울함을 씻어주기 위해 분투했던 치열한 시간을 고백하며, 사건 이후에도 계속될 삶까지 지키고자 했던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한다. 또한 저자는 자신이 검사라는 직업을 통해 성장했으며, 그 직업을 떠나며 또 다른 방식으로 성장했음을 담담히 밝히고 있다. 이 책은 ‘검사 김세희’의 15년이 담긴 현장 에세이이자, 법이 미처 보호하지 못한 이들을 향한 뒤늦은 편지다. 그리고 직업을 사랑했기에 치열하게 고민했던 ‘인간 김세희’의 성장과 이별의 기록이다. 법은 모든 피해를 원상회복할 수 없다. 그럼에도 법을 집행하는 ‘인간’의 태도는 결정적인 차이를 만든다. 누군가의 말을 믿고, 함께 분노하고, 혼자 싸우게 두지 않는 행위는 ‘제도’라는 시스템 안에서 ‘연대’를 만든다. 평범한 검사로서 평범한 국민들의 사건을 맡아 단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그의 고백은, 제도라는 창을 통해서는 다 헤아리지 못할 인간에 대한 애정과 책임을 곱씹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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