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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살아내는 힘
글쓴이
이승희 저
출판사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출판일
2026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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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승희

필명 단비. 봄에 마른 땅을 적시는 비처럼, 메마른 마음에 스미는 글을 쓰고 싶었다. 열세 살, 밤이 길고 아침이 두렵던 아이였다. 그해 『어린 왕자』를 읽었다. 책장을 덮으며 처음으로 생각했다. 이런 세상이라면, 살아봐도 좋겠다. 그리고 마음먹었다. 나도 누군가를 살고 싶게 만드는 책을 쓰겠다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작가를 꿈꿨다.

문예창작을 공부했지만, 오래 전공과 무관한 일로 생계를 꾸렸다. 아이를 낳고 키우다 서른 즈음에야 자유기고가로 글밥을 먹기 시작했다. 여성지에 육아와 여행, 건강을 썼다. 그러다 마흔 중반, 글에서 도망쳤다. 잘 쓰지 못하는 자신을 마주하기가 두려웠다. 그렇게 십 년을 펜을 놓고 살았다.

돌아오는 길은 쉽지 않았다. 오래 밴 나쁜 습관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글쓰기를 처음부터 다시 배웠다. 웹소설 장편 201화를 끝까지 밀고 나가며, 매일 마감을 견디는 법을 몸으로 익혔다. 자주 넘어졌지만 그때마다 알았다. 바닥은 끝이 아니라, 발을 딛고 다시 떠오르는 자리라는 것을.

살아오는 동안 손안에 쥔 실타래가 몇 번이나 엉켰다. 풀다 지쳐 내려놓고 싶은 밤이 길었다. 그래도 매듭 하나를 풀면, 그다음 매듭이 보였다. 그렇게 한 올씩 풀어온 시간이 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살아내는 힘』이 되었다.

지금은 용비어천가 이앤엠 대표이자 단비 글방을 이끌며, 자기 이야기를 글로 짓고 싶은 이들 곁에 앉는다. 글이 막히는 날엔 천변으로 나가, 꽃 한 송이를 오래 들여다본다.

열세 살의 내가 『어린 왕자』에서 받은 것을, 이제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다. 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살아내는 힘』은 완벽한 삶에 관한 책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살아내는 힘에 관한 이야기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아팠던 순간들이 결국
다 내 자산이 되었다.”
“엉킨 실타래도
한 올씩 풀면 결국 풀린다.”
수많은 고난을 이겨내고
내 삶의 건축가가 되기까지!
어떤 시련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살아내는 힘』은 한 사람이 삶의 고비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낸 책이다. 갑작스러운 임신과 낙태, 두 번의 이혼, 사업 실패, 우울증을 경험하며 인생의 밑바닥을 마주한 순간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저자는 수많은 고난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나기까지의 여정을 꾸밈 없이 이야기하며, 독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건넨다.

1장부터 3장까지는 유년기부터 지금까지, 상처받고 무너졌던 시간을 돌아본다. 열일곱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갖고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야만 했던 순간, 두 번의 결혼과 이혼, 웹소설 사업에 실패하고 우울과 빚에 괴로워하던 날들을 떠올리며, 좌절과 고통의 시간을 과장하지 않고 덤덤하게 그려냈다. 마지막 장인 4장에서는 상처를 마주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축적한 자신만의 깨달음을 전한다. 삶의 시련을 마주하고도 어떻게든 버텨냈던, 그 처절한 순간들이 결국 자신의 자산이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일상을 회복한 자신만의 방법을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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