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 스스로 성격과 기질을 검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 저자 데이비드 커시 박사는 칼 융의 심리유형론과 이를 토대로 만들어진 MBTI(마이어스-브리그스 심리유형검사)에 자신의 이론을 접목시켜 일반인들도 쉽게 스스로 성격과 기질을 검사할 수 있도록 '커시 기질분류 검사'를 개발했다.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70문항으로 되어 있는 '커시 기질분류 검사'는 세계의 심리학계에서 MBTI와 더불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 검사는 MBTI보다 더 간편하고 구체적으로 근본적인 자신의 성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저자는 히포크라테스를 비롯한 많은 심리학자들이 사람을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음에 주목하였고, 그리스 신화의 네 신을 통해 보다 적확하게 기질 특성에 대한 해석을 하였다. 즉 디오니소스적 기질, 에피메테우스적 기질, 프로메테우스적 기질, 아폴로적 기질 등으로 나누었는데, 이 4가지의 개념들을 읽으면 정확한 자신의 성격과 기질을 알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나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기질을 올바로 이해한다면 서로간의 불화는 사라지고 보다 나은 인간관계를 이뤄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는 사람의 기질은 타고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저마다 타고난 기질이 있기 때문에 서로의 기질을 이해하고 인정해야만 상대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곁에 두고서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을 때 펼쳐보면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