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 판도를 만주 일대로 확장한 조선 후기 실학자 유득공의 저서 를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실재했으나 그 당시에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던 잃어버린 발해사를 역대 임금, 신하들, 지리, 관직 등으로 나누어 정사(正史)의 체계로 엮었다.
유득공은 한국, 중국, 일본의 역사 책 수십 종을 참고하여 발해의 역사를 기록하고, 발해를 우리의 역사에 최초로 포함시켰다. 지연과 인연 및 발해인의 자의에 따라 발해와 고구려의 연계성을 인식하여 발해와 신라가 양립된 남북국 시대를 한국사 체계에 도입하였으며, 철저한 고증과 실증을 통해 체계적으로 발해사를 정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