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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테라스에서 쓴 편지
글쓴이
빈센트 반 고흐 저
출판사
청림Life
출판일
2026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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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빈센트 반 고흐

네덜란드 후기 인상주의 화가. 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화풍의 스승을 두지 않고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그려냈다.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제작된 그의 작품들은 강렬한 색채, 거친 붓놀림, 뚜렷한 윤곽을 지닌 형태를 통하여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생의 고통을 인상 깊게 전달하고 있다. 네덜란드 뇌넌에서 서른일곱 해의 짧은 생을 살면서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며 고독했던 그는 주로 파리, 아를, 생레미 등지에서 노동자와 농민 등 하층민의 모습과 자연의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네덜란드 뇌넌, 헤이그 시절에는 어두운 색채의 비참한 주제가 특징이었으나 1886~1888년 파리에서 인상파, 신인상파의 영향을 받은 뒤로 꼼꼼한 필촉과 강렬한 색채로 특유의 화풍을 전개했다. 1888년 아를에서 병의 발작에 의해서 자신의 왼쪽 귀를 자르는 사건을 일으켜 정신병원에 입원했으며 이후로도 입퇴원 생활을 거듭하다가 1890년 오베르쉬르우아즈에서 권총으로 자살했다.

종교적인 신념, 인간에 대한 연민으로 가득했던 고흐의 삶은 현실과 타협하지 않은 채, 고독과 가난 속에서 온전히 예술을 위해 바쳐졌다. 그러나 살아 있는 동안에는 인정받지 못하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후에야 그의 작품들은 불후의 명작이 되었다. 그는 생전에 단 한점의 작품만이 판매되었지만, 현대의 미술계는 최고가를 자랑하는 비운의 화가가 되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 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신성림 편역자가 기존 작업에서 새롭게 엄선한,
반 고흐의 가장 깊은 내면을 만나는 편지 선집
* 삶과 관계, 자신의 가능성 앞에서 흔들리는 이들을 위한 고흐의 문장들

“그의 편지는 긴 세월을 건너왔지만 조금도 낡지 않았다.”

결핍 속에서도 세상과 연결되기를 꿈꾸었던 빈센트 반 고흐가
어둡고 긴 밤을 지나는 당신에게 전하는 76통의 편지

『밤의 테라스에서 쓴 편지』는 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신성림 편역자가 새롭게 엄선한 편지 선집이다. 고흐가 생전에 남긴 800여 통의 편지 가운데 경제적 결핍과 관계의 어긋남, 재능에 대한 불안 등 가장 인간적인 고뇌가 담긴 글들을 골라 한 권으로 엮었다. 편역자가 다시 이 편지들을 꺼내 든 것은, 시대는 달라졌어도 누구보다 사랑받고 싶었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고자 했던 그의 간절함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책은 고흐가 우리에게 건네는 현재형의 편지가 된다.

“그의 시대로부터 많은 시간이 흘렀다. 세상은 빠르게 변했고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쉽게 누리고 선택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청춘이 마주한 상황은 그리 크게 바뀌지 않은 듯하다. 꿈을 꾸는 사람은 여전히 불안하고, 제 길을 찾는 사람은 흔들리기 마련이며, 사랑을 원하는 사람 또한 그 결핍만큼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기 마련이니까.” _‘프롤로그’ 중에서

각 편지에는 편지가 쓰인 당시에 완성된 고흐의 작품들을 함께 수록해, 글과 그림을 통해 그의 삶과 예술을 더욱 깊이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삶의 불확실성 앞에서도 냉소 대신 사랑과 열망을 택했던 고흐의 문장들은 오늘도 홀로 어둠을 견디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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