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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다, 수박
글쓴이
장주식 저
출판사
우리학교
출판일
2026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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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주식

아동청소년 문학가. 고전 연구가. 1962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교육대학교, 민족문화추진회 국역 연수원에서 공부했습니다. 강물처럼 맑은 아이들과 25년을 함께 보내며 행복한 교사 생활을 했습니다. 어린이 곁에서 꾸준히 글을 쓰며 월간 <어린이와 문학> 편집주간,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장편소년소설 『그리운 매화향기』로 제2회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어린이문학상을, 동화집 『토끼 청설모 까치』로 제29회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 『좀 웃기는 친구 두두』 『좀 겁 없는 친구 두두』 『소가 돌아온다』 『민율이와 특별한 친구들』 『말마다 개뻥』 『조아미나 안돼미나』 『그해 여름의 복수』 『소년소녀 무중력 비행중』 『괴물과 나』 『전학 간 윤주 전학 온 윤주』, 그림책 『강아지똥 할아버지』, 청소년소설 『먹고 싶다, 수박』 『제로』 『길안』 『순간들』 등이 있습니다. 동양 고전 연구와 옛 작품 다시 쓰기를 통해 옛이야기 『토끼전』 『허생전』 들을 썼으며, 고전 연구서 『지금, 여기서 읽는 논어 인문학』(전2권)을 펴냈습니다. 교육 산문집으로 『하호 아이들은 왜 학교가 좋을까?』가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재밌게 읽고 나면 생각이 깊어져서 교과서마다 실린 이야기가
더욱 먹음직스럽게 빨간 여름 맛으로 돌아왔다


우연히 발견해 무심코 따 버린 수박 한 덩이 앞에서 아이들의 마음은 여섯 갈래로 갈라진다. 작은 금 하나가 단단한 수박을 쩍 가르듯, 단단해 보이던 우정에도 아슬아슬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 오랫동안 학교 안팎에서 사랑받아 온 『먹고 싶다, 수박』이 새롭게 돌아왔다. 가볍게 읽히는 짧은 이야기 속에 양심과 선택이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선명하고 탁월하게 담아냈던 장주식 작가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게 매만졌고, 여기에 청량한 일러스트를 더해 독자에게 청소년 문학과의 설레는 첫 만남을 선물하는 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어느 여름날, 체육 수업 시간에 다정이와 친구들은 조회대 옆 화단에 자라고 있던 수박 한 덩이를 발견한다. “먹고 싶다, 수박!” 무심코 내뱉은 다정이의 한마디에 지원이가 냉큼 손을 뻗었고, 누가 말릴 새도 없이 수박을 따 버리고 만다. 허락 없이 수박을 딴 것은 옳지 않다며 선을 긋는 은비, 은근슬쩍 자리를 피해 버리는 영주, 다른 친구들 몰래 화장실에 가서 수박을 먹자는 지원. 각자의 생각이 부딪치는 가운데 친구들과의 관계를 깨뜨리고 싶지 않은 욕망과 잘못된 일을 고백해야겠다는 양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다정이의 마음은 과연 어디로 향할까. 교과서에서는 보지 못했던 뒷이야기는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끝내는 아삭하고 시원하게 남는 여름의 여운 한 조각을 한입 가득 맛보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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