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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김윤신, 전기톱을 든 여인
글쓴이
권근영 외 1명
출판사
안그라픽스
출판일
2026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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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권근영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 JTBC 스포츠문화부장, 미국 UCLA 방문연구원을 지냈다. 서울대학교에서 국문학과 미학을 전공했고, 같은 대학 미술대학원에서 「서산 구본웅 연구」로 미술학 석사를, 「광주비엔날레 연구」로 미술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일보에 칼럼 「그림 속 얼굴」「권근영의 숨은그림찾기」를 연재했고, 책 『완전한 이름-미술사의 구석진 자리를 박차고 나온 여성 예술가들』 『나는 예술가다-한국 대표 예술가 10인 창작과 삶을 말하다』를 썼다. 종종 대학과 미술관 강의로 대중과 만난다.

삶이 고달플 때마다 취재 현장에서 만난 반짝이는 미술가들과 그들의 빼어난 작품, 그 둘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의 열정을 떠올리며 위로 받는다. 그 빛나는 기억의 순간을 독자와 함께 나누고자 한다.

책 소개

분야미술
『김윤신, 전기톱을 든 여인』은 구순의 나이에 2024년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에 초청을 받고, 2026년 호암미술관 최초로 개최된 한국 여성 작가 대규모 회고전의 주인공인 김윤신의 삶과 예술을 생생히 들려준다. 세월과 집념의 증명으로 거장이 된 김윤신과, 20년 차 베테랑 미술 전문 기자 권근영이 대화를 나누며 완성한 이 책은, 세계가 주목한 김윤신을 미술사적 성취 너머 매일 붓과 전기톱을 들고 삶을 조각해온 한 사람의 얼굴로 마주하게 안내한다.

그의 이야기는 한 여성이 자기 삶을 예술로 살아낸 방식을 보여주는 서사이기도 하다. 숱한 고난에서 살아남은 여정, 뒤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길을 밀고 나간 비범함, 자연과 동물을 돌보고 사랑하는 태도, 수양딸이 된 제자 김란과 함께한 시시콜콜한 사건과 생활의 장면들이 책 속에 또렷하게 펼쳐진다.

그는 끊임없이 용기를 건넨다. 안정된 자리를 떠날 용기, 낯선 땅에서 다시 시작할 용기, 규범화된 가족의 형식 바깥에서 사랑을 나눌 용기, 그리고 나이듦 앞에 태연하며 스스로 한계를 규정짓길 거부할 용기. 그의 의연한 태도는 자연스레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나는 진정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나, 누구와 친밀함을 나누며 함께 살아갈 것인가, 혹시 나 스스로를 한계 속에 가두지는 않았나, 우리는 세상이 정해놓은 경계 밖에서 어떤 삶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안그라픽스 ‘기억 총서’ 첫 책. 기억 총서는 한국 예술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예술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기록하는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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